진에어가 지난 2일 오후 서울 강서구 본사에서 장애인 스포츠 선수의 입단식을 진행했다. 출처= 진에어
진에어가 지난 2일 오후 서울 강서구 본사에서 장애인 스포츠 선수의 입단식을 진행했다. 출처= 진에어

대한항공 계열 저가항공사(LCC) 진에어가 장애인 체육 활성화 취지로 선수단을 꾸리고 적극 지원한다.

진에어는 지난 2일 오후 서울 강서구 본사에서 장애인 스포츠 선수의 입단을 환영하는 행사를 가졌다.

이날 입단식에는 박병률 진에어 대표와 나용 한국장애인고용공단 서울남부지사장, 권익태 서울특별시장애인체육회 스포츠단운영팀장을 비롯해 선수와 선수 가족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진에어는 선수들에게 축하 인사를 건네고 유니폼과 꽃다발을 전했다. 이번에 경기 종목별로 새로 입단한 선수는 탁구 김종국·최광선, 보치아 신동건·신동찬 등 4명이다. 이들은 진에어 직원으로 채용돼 훈련에 임하고 대회에 참가하는 등 선수로서 활동한다. 진에어는 이들 선수에게 단체보험, 경조사 지원 등 임직원 복지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

진에어는 “소속 선수들이 운동에 전념할 수 있도록 좋은 훈련 환경을 제공하는 등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며 “장애인 선수단 규모를 앞으로 더욱 확대해 재능있는 선수들을 계속 발굴할 예정”이라고 밝혓다.

진에어는 앞서 지난해 11월 3명으로 구성된 탁수 선수단을 창단해 장애인 체육 분야를 지원하기 시작했다. 이어 이번에 선수 4명을 충원하고 종목을 하나 더 추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