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F는 어센틱브랜즈그룹(ABG)과 ‘리복’의 국내 판매권 및 영업권 계약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LF는 이번 판권 확보를 통해 남성복·여성복·액세서리·골프웨어에 이어 스포츠 웨어를 브랜드 포트폴리오 핵심 축으로 삼는다는 전략이다.

특히 LF는 홀세일(B2B) 및 온·오프라인 유통망을 중심으로 브랜드를 운영할 계획이다. ABG와의 긴밀한 협력을 바탕으로 의류부터 신발, 가방, 모자, 굿즈, 유아동복 등 폭넓은 상품군을 구성할 방침이다. 

김성호 LF 패션신규 사업부장은 “ABG와 공고한 파트너십을 맺고, 차별화된 브랜드 정체성을 지닌 리복과 손을 잡았다”며 “리복의 가치를 국내 시장에 각인시켜 스포츠 웨어 비즈니스에 속도를 낼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