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믹리뷰=권일구 기자]광주광역시 금남로5가역 역세권에 롯데건설이 시공하는 생활숙박시설이 들어설 예정이다. 

엘시그니처 투시도  사진=롯데건설
엘시그니처 투시도 사진=롯데건설

17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광주시 동구 금남로5가 42번지 일원에 들어서는 '엘시그니처'는 지하6층~지상31층 1개동 전용 33~221㎡ 총 279실 규모로 오는 4월 분양에 나선다. 이 단지는 롯데건설이 시공하고 대신자산신탁㈜이 시행수탁, 스카이럭스㈜가 시행위탁을 맡았다.

생활숙박시설로, 만 19세 이상이라면 누구나 청약통장 유무, 주택보유 여부 등과 상관없이 청약할 수 있다. 오피스텔과 달리 주택법이 아닌 건축법을 적용받아, 강화된 DSR 규제에서도 자유롭고, 전매제한을 받지 않는다는 점도 장점이다.

광주지하철 1호선 금남로5가역과 바로 맞닿은 초역세권이며, 제2순환로 학운IC 등 도로망을 품어 지역 곳곳으로 빠르게 오갈 수 있다. 또 광주역이 1.5km 거리로, 서울역(KTX)과 수서역(SRT)으로 각각 2시간, 1시간 30분이면 닿을 수 있다.

금남로 대로변을 따라 국민연금공단·기업은행·미래에셋대우·산업은행 등 공공 및 금융기관 30여 곳이 위치한 만큼 배후수요도 풍부하다는 평가다. 또, 인근으로 먹자골목 및 상업시설이 밀집해 있으며, 금남전자랜드와 롯데백화점 등 대형 집객시설도 가깝다.

단지는 광주 동구 중심상권인 금남로와 충장로를 품고 있어, 백화점·홈플러스 등 여러 편의시설 이용이 수월하다. 또, 광주수장초, 광주제일고 등 학교도 인접해 있다.

독특한 외관을 기반으로 테라스 구조, 고급 마감재 및 인테리어 등을 적용할 예정이며 스카이브릿지, GX룸, 라운지바, 수영장, 사우나, 루프탑가든, 회의실·섹션오피스 등 다양한 시설을 갖췄다. 여기에 스마트 IoT 시스템과 호텔급 컨시어지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홍보관은 광주광역시 동구 독립로 일대에 위치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