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텔란티스 코리아가 지프, 피아트, 크라이슬러 등 브랜드별 고객을 대상으로 무상점검, 소모품 할인 등 서비스를 제공하는 ‘2022 케어  유어 지프’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21일 밝혔다. 출처= 스텔란티스 코리아
스텔란티스 코리아가 지프, 피아트, 크라이슬러 등 브랜드별 고객을 대상으로 무상점검, 소모품 할인 등 서비스를 제공하는 ‘2022 케어 유어 지프’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21일 밝혔다. 출처= 스텔란티스 코리아

[이코노믹리뷰=최동훈 기자] 스텔란티스 코리아가 FCA 코리아 시절 운영한 피아트, 크라이슬러 등 두 브랜드의 고객들을 대상으로 차량 관리 서비스를 제공한다. 5년 전 브랜드 사업을 중단한 뒤에도 남아있는 고객들을 지속 관리하려는 취지다.

스텔란티스 코리아는 지프·크라이슬러·피아트 등 세 브랜드별 고객들을 대상으로 전국 공식 서비스센터에서 '2022 케어 유어 지프(Care Your Jeep)'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21일 밝혔다.

해당 브랜드별 고객은 내달 12일까지 3주간 스텔란티스 코리아 공식 서비스센터에서 오일류, 타이어 공기압, 배터리, 등화장치 등에 대한 무상 점검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이와 함게 항균 캐빈 필터, 배터리, 전면 와이퍼 등 소모품을 10% 할인한 가격에 구입할 수 있다. 스텔란티스 코리아는 이밖에 서비스센터 방문객의 차량에 무상으로 소독 서비스를 제공한다.

한편 스텔란티스 코리아는 최근 사명을 바꾸고 사업 부문을 개편한 뒤에도 과거 운영했던 브랜드의 고객들을 지속 관리해오고 있다.

스텔란티스 코리아는 앞서 지난해 초 FCA그룹 본사와 PSA그룹 등 두 완성차 기업집단이 ‘스텔란티스’로 합병함에 따라 사명을 FCA코리아에서 변경했다. FCA코리아 시절인 지난 2017년 저조한 판매실적을 보였던 크라이슬러와 피아트의 출시 모델을 모두 단종시킨 뒤 지프 브랜드만 운영해왔다.

다만 본사 사명을 따른 기존 사명을 유지했다. FCA는 피아트(FIAT), 크라이슬러(CHRYSLER) 등 두 브랜드명과 완성차 업체를 의미하는 단어 오토모빌(AUTOMOBILES) 등의 첫 번째 알파벳을 이니셜로 활용해 지은 이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