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믹리뷰=정다희 기자] 메타(구 페이스북)의 실적 충격 등에 나스닥 선물이 2% 이상 급락하고 있다.

메타플랫폼스(구 페이스북)이 시간외거래에서 폭락하고 있다. 출처=구글 갈무리
메타플랫폼스(구 페이스북)이 시간외거래에서 폭락하고 있다. 출처=구글 갈무리

2일(현지시간) 나스닥 선물 지수는 2.14% 하락한 1만4,791.00에 거래되고 있다. 메타가 20% 이상 폭락한 영향 등으로 나스닥 선물 지수가 하락하고 있다. 이날 메타는 장 마감후 시장 기대치를 하회한 실적을 발표했다.

메타의 지난해 4분기 주당 순이익은 3.67달러로 예상치(3.84달러)를 하회했다. 매출은 336억7,000만 달러로 역시 예상치 334억달러에 못미쳤다. 4분기 순이익은 102억9,000만달러로 전년 동기(112억2,000만달러) 대비 8% 감소했다.

1분기 매출 전망도 예상을 하회했다. 메타는 1분기 매출액 가이던스를 270억~290억 달러로 예상했다. 이는 월가 전망치 301억5,000만달러를 하회한 수치다. 

메타의 주가는 시간외거래에서 20% 이상 급락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