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믹리뷰=권일구 기자]테라몬스자산운용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적극적인 행보를 다짐했다.

곽효진 테라몬스자산운용 대표이사  사진=테라몬스자산운용
곽효진 테라몬스자산운용 대표이사 사진=테라몬스자산운용

28일 테라몬스자산운용에 따르면, 설 연휴를 앞둔 자리에서 곽효진 대표이사는 “신뢰와 정직을 우선으로 고객과 함께 성장하는 것이 목표이며, 내부적으로는 임직원들을 위한 마이크로 경영을 실현하기 위해 힘쓰고 있다” 고 밝혔다.

곽 대표는 또한  “변화하는 금융시장에서 창의적이고 장기적인 안목을 통해 투자자의 수익 창출에 기여할 수 있는 자산운용사로 발돋움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강조하며 “운용사 본연의 업무 뿐 아니라, 임직원들의 풍부한 노하우를 활용해 업무 영역의 스펙트럼을 넓히는 한편, 메이저 자산운용사로 도약하기 위해 올 한해 전력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지난 2020년 테라몬스로 설립된 테라몬스자산운용은, 이듬해 1월 자산운용업을 등록하면서 현재의 ‘테라몬스자산운용’으로 사명을 변경했다. 이와 동시에 건설부동산 및 금융업계에서 오랜 경력을 지낸 전문가들을 다수 영입, 회사의 기틀을 마련한 바 있다.

이후 서울 강남 ∙ 강동 ∙ 경기도 평택 ∙ 인천 검단신도시 등지에서 누적사업규모 약 8,000억원 규모의 계약에 금융자문과 금융주선 계약을 체결, 지난 한 해 동안 결산 영업수익 23억원을 달성하는 등 건실한 기업으로 자리잡아가고 있다.

또한, 지난 10일 기준, ‘테라몬스 공모주전문투자형 사모투자신탁 제1호’ 와 ‘테라몬스 공모주하이일드 전문투자형 사모투자신탁 제1호’ 의 설정액이 1,000억원 수준을 기록하고 있다. 올 1분기에도 ‘코스닥벤처기업’ 에 투자하는 코스닥벤처펀드와 프로젝트펀드 ∙ 블라인드펀드 등을 통한 대체투자펀드도 출시할 계획이다.

이러한 신뢰를 바탕으로 향후 PFV사업 ∙ 부동산펀드 등 부동산개발사업 분야에도 참여를 확대, 올 한해 10건 이상의 금융자문 프로젝트 수주와, 펀드설정액 (AUM) 2,000억원 및 영업수익 60억원 이상이 예상된다. 현재 테라몬스자산운용의 자본금은 20억8,000억원 규모다.

한편, 곽 대표는 현재 충북 청주 오창 프로젝트를 비롯, 광주광역시 주상복합 ∙ 용평호텔 복합 프로젝트 등 전국 각지에서 다양한 프로젝트를 추진 중이다.

건설산업관련 사업관리 및 사업자문 등의 업무 병행외에도, 우리은행 ∙ KTB증권 ∙ BNK투자증권 ∙ HUG 등 출신 임원들과 각종 금융주선은 물론, 해외대체투자 분야까지 사업영역을 넓히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