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신영지웰 에스테이트 개봉역 투시도. 제공=신영건설
사진=신영지웰 에스테이트 개봉역 투시도. 제공=신영건설

[이코노믹리뷰=김진희 기자] 신영건설이 새 아파트에 대한 갈증이 높은 서울 구로구에서 내달 주상복합 단지를 선보일 예정이다. 

신영건설은 서울 구로구 일대에 들어설 주상복합아파트 ‘신영지웰 에스테이트 개봉역’을 내달 분양할 예정이라고 26일 밝혔다.

이 단지는 지하 4층~지상 20층 1개 동, 총 122세대와 상업시설 31실 규모이다. 전용면적별로 살펴보면 ▲39㎡ 15세대 ▲44㎡ 17세대 ▲59㎡ 90세대로 구성된다.

59㎡ 타입은 채광과 통풍에 유리한 3.5베이 구조(방3, 화장실2)로 설계됐다. 중앙에 위치한 거실을 중심으로 공용공간과 사적공간이 분리돼 있다. 드레스룸, 펜트리, 세대창고 등을 갖췄으며, 개정된 주차장법(기존폭 2.3m→2.5m 변경)이 적용된다. 아파트 각 타입마다 팬트리 등을 배치하고, 자투리 공간 수납장이나 듀얼수납장 등을 이용해 공간을 활용했다.

단지는 서울 지하철 1호선 개봉역 초역세권으로 영등포역까지 약 10분, 용산역까지 약 20분이면 닿을 수 있다. 남부순환도로 및 서부간선도로가 인접해 서울 3대 업무지구(도심권, 여의도권, 강남권) 접근도 쉽다. GTX-B 노선이 통과하는 신도림역도 가깝다. 지난해 서부간선도로 성산대교남단에서 금천 IC까지 구간에 대한 지하화공사가 완공돼 도심 및 수도권 서부외곽으로 오가기도 편리해졌다.

아파트 반경 1km 이내 2001아울렛과 구로성심병원, 고척스카이돔 등이 있으며 올해 10월경 도보 5분거리에 복합쇼핑몰인 아이파크몰과 코스트코가 입점 예정이다. 또한 단지 인근에 도보로 통학 가능한 고원초, 경인중, 경인고 등이 있으며 안양천과 개봉근린공원 등도 가깝다.

세대 내 IoT 시스템을 통해 생활의 편리함을 더했다.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으로 가전제품 및 조명 시설을 제어할 수 있다. 공동현관 이용과 택배 도착 자동 알림 기능, 엘리베이터 자동 호출, 입차 정보 확인이 가능하다. 이 밖에도 미세먼지 제거 시스템 등 쾌적한 주거 환경을 위한 에코 시스템 등이 구축되고, 입주민 전용 커뮤니티 시설도 마련될 예정이다.

한편, 구로구는 지난 2015년 이후 신규 민간분양 물량이 595세대에 불과할 정도로 수요대비 공급이 턱없이 부족한 지역으로 알려졌다. 또한, 최근 3년간 구로구내 신규 공급물량은 98세대에 불과하다. 분양홍보관은 서울시 양천구에 마련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