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믹리뷰=세종 윤국열 기자]자동차 조회시 한번 인증으로 자동차정보와 관련된 모든 조회가 가능해질 전망이다.

국토교통부와 한국교통안전공단은 자동차종합정보서비스(자동차 365)를 전면 개편하고 오는 12일부터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10일 밝혔다.

주요 개선사항은 본인인증 수단을 7개 인증수단으로 확대했고 자동차 조회시 1회 인증으로 모든 조회가 가능하도록 했다.그동안 본인·중고차 자동차이력조회 조회시 항목별로 이용수수료를 납부했지만 무료로 제공하고 기존 신용카드와 휴대폰결제만 가능했으나 이번에 5개 결제수단으로 확대했다.

또, 본인 소유 자동차를 등록해두면 예상 연세액, 주행거리, 리콜정보, 제원정보, 검사·정비이력정보 등을 마이페이지에서 모두 확인이 가능하다.공동소유자도 소유 자동차에 대해 정보 확인이 가능해져 자동차 소유자의 재산권 보호·관리가 쉬워질 전망이다.

국토부는 중고차매매 사기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매매용 차량 신속조회 서비스’ 코너를 마련했다.‘매매용 차량 신속조회 서비스’에서 자동차등록번호만 입력하면 실매물 여부, 중고차매매 평균금액, 이력정보 등  확인이 가능하다.

김정희 국토부 자동차정책관은 “이번에 개선된 자동차365 서비스는 자동차 정보에 대한 접근성을 높이고 이용 편의성을 높이는 데 중점을 두고 개선했다”면서 “매매용 자동차에 대해 정비 등의 이력조회서비스 수수료를 무료제공으로 전환함에 따라 중고차 사기 피해 예방 등에도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