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우진 세무방송 대표(왼쪽에서 두번째)가 아카데미 개소식에서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왼쪽부터 경희대학교 백쌍인 교수,세무방송(주)  남우진 대표, 예미출판사 황부현 대표, 세무대학세무사회 황성훈 회장
남우진 세무방송 대표(왼쪽에서 두번째)가 아카데미 개소식에서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왼쪽부터 경희대학교 백쌍인 교수,세무방송(주) 남우진 대표, 예미출판사 황부현 대표, 세무대학세무사회 황성훈 회장

[이코노믹리뷰=양인정 기자] 세무방송(대표 남우진)는 세무 아카데미 교육과정을 신설한다고 16일 밝혔다. 

자영업자의 창업과 운영과정에서 필요한 세무 지식이 아카데미의 주요 교육과정이다.  

교육내용은 ▲창업세무 컨설팅 ▲절세 특별과정  ▲조세 최고위 과정이다. 본격적인 교육은 모집과정을 거쳐 내년 2월부터 시작된다.

백쌍인 경희대 교수가 아케데미의 고문을 맡고 있다. 세무방송아카데미 고문인 백쌍인 교수는 “대기업에서 30년간 담당했던 인적자원개발(HRD) 경험을 바탕으로 수준높은 고품격 교육과정을 준비 중”이라고 말했다.

세무방송은 지난 8일 서울 강남구의 세무방송에서 아카데미 개소식을 열었다.  

회사는 이날 개소식에서 자문위원들에게 위촉장을 수여했다. △세무대학 세무사회 황성훈 회장 △중소기업중앙회 최무근 정책실장 △씨앤테테크주식회사 전화성 대표 △경희대 백쌍인 교수 △서울신용보증재단 전덕영 박사 △경북창조경제혁신센터 정혜윤 △대구대학교 정만규 교수 △김종엽 세무사가 위촉위원으로 선정됐다.

한편 세무방송은 조세 전문 매체인 <이택스뉴스>를 설립한 회사다.  

회사의 대표이사 남우진은 최근까지 조세체납자의 재기를 위한 이론 연구와 활동에 전념해왔다. 대표저서로는 '조세신불자 퍠자부활전'이 있다. 

남우진 대표는 “성실납세자보다 조세신불자가 더 많은 이 시대에 성실납세자를 보호하기 위해서라도 조세신불자 문제는 반드시 짚고 넘어가야 할 시대적 과제”라고 말했다. 그는 “정직한 실패자에게 재도전의 기회를 열어주는 것은 국가의 이익과 개인의 행복을 동시에 얻을 수 있는 기회”라며 “체계적이고 의무적인 납세자교육과 실질적인 재기 지원시스템 구축 등 필요하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