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믹리뷰=임관호 기자]

<세계에 한 발 다가서는 오늘의 경제 뉴스>

美 12월 FOMC 초긴축 카드 빼 들었는데 회의 직후 뉴욕증시 막판 1시간 만에 왜 급등각으로 돌변했을까.

-나스닥 1% 하락에서 2% 넘게 급등 마감, 기술업종 2.7% 급등 업종별 상승 최고, 에너지 업종만 하락 마감.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 하락세에서 마감 한 시간 남기고 3.68% 급등.

 

① FOMC 결과 '시장 예상대로' 나왔다, 불확실성 해소.

-시장 예상대로 테이퍼링 2배 가속 (월 150억 달러 →월 300억 달러, 3월 말 완료)

-시장 예상대로 내년 금리 인상, 3회 이상. 9월 점도표에선 위원 절반인 9명 내년 금리 인상 전망했지만, 12월 점도표에선 위원 전원이 금리 인상 예상. 3차례 이상 금리 인상 전망 18명 중 12명 3회 이상 인상 기정사실화. 2023년도 3차례 인상 2024년 2차례 예상.

-시장이 학수고대하던 파월의장의 결정적 한마디. 파월 "테이퍼링 종료 후 바로 금리 인상할지는 미정" 시장 우려와 달리 금리 인상 연이은 가속엔 여지 남겨 시장 불안 완화. 하지만 오래 기다리지 않을 것, 점진적 인상 표현 들어 금리 인상 기정사실화,

 

② 인플레발 스태그플레이션은 없다. 인플레 속 성장 훼손은 없고 성장은 지속된다(하이퍼 인플레) 시사.

-미국 경제 성장 훼손은 없다. 내년 성장률 전망치 3.8%에서 4.0%로 상향. 인플레발 스태그플레이션 없이 하이퍼인플레이션 가능성에 무게. 2023년 성장률 예측치는 2.5%에서 2.2%로 하향은 포스트 코로나 기조효과 반영.

-파월 "인플레 지속되겠지만 팬데빅+공급망 불안 때문이지 임금인상 때문 아니다. 고용회복 따른 인플레 아니라고 부정, 시장 우려 잠재워.

 

③ 인플레 일시적이라는 문구는 완전 삭제했지만 정점 찍고 내년부터 단기간 해소.

-파월 "공급망 차질은 여전히 단기적으로 해결" 팬데믹+공급망 차질 따른 인플레 해소 여지 남겨.

 

④ 고용시장 개선은 계속된다. 임금인상률이 인플레 원인 아니다 부인하며 실업률 기존 예측보다 더 빠르게 하락 전망.

-올해 실업률 전망치 4.8%에서 4.3%로 하향 조정, 2022년 예상치도 3.8%에서 3.5%로 하향. 2023년과 2024년 예측치는 3.5%로 각각 유지.

 

뉴욕증시 FOMC 끝나고 파월 회견 직후 1시간 만에 가파르게 급등. 에너지 업종 외 전 업종 상승, 그동안 급락했던 기술주 상승 주도.

-달러화는 파월 회견 직후 상승세 보였지만 바로 차익매물 쏟아지며 하락 마감. 국채금리도 FOMC+연방정부 부채한도 증액 의회 통과 겹치며 2년물 10년물 30년물 일제히 상승. 10년물 1.11% 상승한 1.457%.

-다우지수 1.08%, S&P500지수 1.63%, 나스닥 지수 2.15% 상승. 반도체 관련주 급등 엔비디아 7.49%, 퀄컴 4.01%, 마이크론테크론로지 2.8%, 아마존 2.50%, 애플 2.85%, 테슬라도 1.7% 급등.

-비트코인 가격도 불확실성 해소 효과로 반등 나서 4만9천 달러대 회복.

 

연 5% 돌파 주택담보 금리 또 오른다. 한국은행 8월이어 11월 기준금리 인상 효과 본격 현실화, 미국 본격 금리 인상 맞물리며 시중금리 인상 가속도 붙을 듯.

-11월 신규 취급액 기준 코픽스 1.55%, 전월대비 0.26%P 상승, 2010년 2월 코픽스 공시 이후 최대상승 폭. 9, 10월 두 달 연속 0.1%P 상승 이후 두 배 폭 상승. 잔액 기준 코픽스도 1.19%로 전월대비 0.08%P 상승.

-시중은행들 16일부터 코픽스 인상분 반영 주택담보대출 변동금리 인상. 우리은행 연 3.58∼4.09% 변동금리형 주택담보대출 금리(신규 취급액 기준) 3.84∼4.35%로 0.26%P 인상. 국민은행 종전 3.59~4.79%에서 3.85~5.05%로, 하나은행 3.733%~5.033%에서 3.734%~5.034%로 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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