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브 빌로우(fiVe BEL°W)는 한국의 다이소와 같은 저가의 다양한 상품을 판매하는 체인형 할인매장이다.

서점 앙코르 북스와 장난감 소매업체 자니 브레이니의 창업자인 데이비드 슐레신저와 자니 브레이니의 전 CEO인 톰 벨리오가 의기투합해서 2002년 파이브 빌로우를 필라델피아에서 창업했다.

회사의 이름인 파이브 빌로우는 매장내에서 판매되는 대부분의 제품이 5달러 이하라는 것을 잘 나타낸다. 일부 제품은 6달러에서 10달러선으로 판매되기도 하지만 비중이 아주 낮은 편이다.

파이브 빌로우는 10대 틴에이저들과 10살에서 13살 사이의 트윈 (Tween) 세대를 주요 고객으로 겨냥해 보물찾기와 같은 경험을 제공하는데 주력한다.

물건을 구입하는 자체보다 10대들이 좋아하는 음악이 빵빵 울리는 넓은 매장을 돌아다니면서 형형색색의 저렴한 제품들 가운데 마음에 쏙 드는 물건을 찾아내는 보물찾기 경험이 고객을 이끄는 주요한 요인이다.

셔터스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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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브 빌로우는 슬로건도 “(자제하지 말고) 마음껏 쇼핑을 즐겨라 (Let go, have fun)”일만큼 고객들의 쇼핑 경험 자체를 중시하고 있다.

아무거나 집어들어도 5달러 이하인 만큼 소확행이나 플렉스를 하기 적당해서 특히나 10대들의 인기를 끌고 있다.

현재 파이브 빌로우는 본사가 있는 펜실베니아 지역을 비롯해서 미국 전역에 1100여개 점포를 보유하고 있으며 2012년 나스닥에 상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