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믹리뷰=곽예지 기자] 인도에서 처음으로 코로나19 새 변이 ‘오미크론’ 변이 감염자 2명이 발생했다.

2일(현지시간) AP통신 등에 따르면 인도 보건부는 이날 남부 카르나타카주에서 2명의 오미크론 변이 확진자가 처음으로 확인됐다.

이들은 모두 외국인 남성으로 지난달 카르나타카의 주도인 벵갈루루를 통해 입국한 것으로 파악됐다. 이에 당국은 이들과 접촉한 사람들을 모두 추적 중이다.

앞서 인도 보건부는 최근 남아프리카공화국 등 12개국에 대한 여행객에 7일간의 자가 격리 조치 등을 도입했다.

한편, 현재 오미크론 변이 감염 사례는 미국과 한국, 캐나다, 이스라엘, 홍콩, 영국, 독일 등 30여개국에서 확인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