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대유위니아
출처=대유위니아

[이코노믹리뷰=김동일 기자] 대유위니아그룹의 대유홀딩스는 지난 19일 맺은 남양유업(003920)과의 상호 협력 이행협약에 따라 '매매예약 완결권'을 부여 받았다고 25일 공시했다.

매매예약 완결권은 남양유업의 현재 법적 분쟁이 해소되는 등 대상주식 37만8,938주를 양도하는데 법적 제한이 없는 상태가 되는 경우, 남양유업과 대유홀딩스가 대상주식의 양수도를 상호 요청할 수 있다는 내용이다. 현재 남양유업은 한앤컴퍼니(한앤코)와 경영권 매각을 두고 법적 분쟁 중이다.

대상주식의 매매대금은 3,200억원이다. 예약완결권 행사에 따른 주식매매계약 체결 시점까지 홍원식 회장 외 매도인들이 증액을 요청하는 경우 당사자들의 합의에 따라 변경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