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믹리뷰=최동훈 기자] BMW 그룹 코리아가 오는 25일 경기 일산 킨텍스에서 시작되는 자동차 전시회 ‘2021 서울모빌리티쇼’에 참석해 전기차, 컨셉트카 등 새로운 모델을 선보일 예정이다.

BMW 그룹 코리아는 2021 서울모빌리티쇼에 참석한 뒤 브랜드별 순수전기차와 컨셉트카, 기존 주요 내연기관차 모델 등 17종을 전시할 것이라고 17일 밝혔다.

BMW 그룹 코리아는 BMW와 미니 등 두 완성차 브랜드를 비롯해 이륜차 브랜드인 BMW 모토라드 등 모든 계열의 전동화 제품을 전시할 계획이다. BMW 그룹 코리아는 해당 컨텐츠를 통해 미래 모빌리티에 대한 브랜드 비전을 제시할 방침이다.

BMW 그룹 코리아는 브랜드별 전시 주제를 차별화함으로써 방문객에게 전달하려는 메시지를 더욱 명확하게 전달할 계획이다. 이 일환으로 BMW는 ‘드라이빙의 즐거움, 새로운 미래로(Shaping Future, Driving Pleasure)’를 테마로 각 전기차를 소개한다.

순수전기차 라인업으로 대형 SUV iX, 4-도어 그란 쿠페 i4, 중형 SUV 뉴 iX3 등 3종을 공개할 계획이다. 또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 모델 745Le을 선보인다. 내연기관차 신차도 내보인다. 중형 SUV 뉴 X4와 쿠페형 세단 뉴 4시리즈 그란쿠페 등 모델을 비롯해 M3 컴페티션, 뉴 M4 컴페티션 컨버터블 같은 고성능 모델도 전시한다.

소형차 브랜드인 미니는 새로운 브랜드 철학(애티튜드) ‘빅 러브(BIG LOVE)’를 주제로 미니 스트립과 순수전기 모델 뉴 미니 일렉트릭 등을 공개한다. 이 가운데 미니 스트립은 BMW의 미래 모빌리티에 대한 청사진을 담은 컨셉트카다.

또 뉴 미니 일렉트릭은 한국에선 처음 공개되는 미니 순수전기차다. 이밖에 뉴 미니 5-도어 및 컨버터블, 미니 컨트리맨, 미니 JCW 클럽맨 등 앞서 출시된 내연기관차 모델을 전시한다.

BMW 모토라드는 ‘라이더의 삶을 충전하다(Plugged to Life)’를 주제로 순수 전기 모터사이클인 BMW CE 04를 국내 최초 공개한다. 이밖에 그랜드 투어러 뉴 R 18 트랜스콘티넨탈, 엔듀로 바이크 뉴 R 1250 GS 어드벤처 등 기존 주요 모델을 전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