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믹리뷰=이소현 기자] 11월 셋째 주 분양시장은 수도권이 주도할 전망이다.

13일 부동산 전문 리서치업체 리얼투데이에 따르면, 다음 주에는 전국 19곳에서 총 7,729가구(도시형생활주택∙오피스텔∙임대 포함 행복주택 제외)가 분양을 시작한다. 특히 전체 일반 물량 중 6,286가구(81.3%)가 수도권에서 공급된다.

서울 영등포구에서는 ‘신길 AK 푸르지오’의 청약 접수가 시작된다. 도시형생활주택과 오피스텔로 조성된다. 앞서 오피스텔이 평균 1,312대 1이라는 높은 청약 경쟁률을 보인 만큼, 이어지는 도시형생활주택 청약에도 많은 수요자들이 몰릴 것으로 예상된다.

인천 연수구에서는 ‘송도자이 더 스타’의 청약 접수가 진행된다. 총 1,533가구 전부 일반분양 물량으로 공급되며, 전용 85㎡ 초과 물량(395가구)에 대해서는 추첨제 50%가 적용돼 가점이 낮은 수요자도 청약 당첨을 노려볼 수 있다.

한편, 지방에서는 단 4곳이 분양한다. 부산 ‘호반써밋 스마트시티’, 대구 '더샵 동성로센트리엘' 등이 공급된다.

모델하우스는 2곳에서 오픈할 예정이며 당첨자 발표는 14곳, 계약은 14곳에서 진행된다.

출처=리얼투데이 제공
출처=리얼투데이 제공

▲청약 접수 단지

▶15일~16일 대우건설은 서울 영등포구 255-9번지 일원에 공급하는 ‘신길 AK 푸르지오’ 도시형생활주택의 청약 접수를 받는다. 지하 5층~지상 24층, 5개 동, 전용면적 49㎡ 도시형생활주택 296가구, 전용면적 78㎡ 오피스텔 96실 총 392가구와 근린생활시설로 조성되는 주상복합 단지다.

청약 신청은 ‘신길 AK 푸르지오’ 공식 홈페이지를 통한 온라인 청약으로 진행되며, 청약 시 청약 신청금 100만원이 필요하다. 중도금 대출은 총 분양 대금의 40% 범위에서 가능하며, 발코니 무상 시공 혜택을 제공한다.

▶16일 호반건설은 부산 에코델타시티 7블록에 공급하는 ‘호반써밋 스마트시티’의 1순위 해당지역 청약 접수를 받는다. 지하 2층~지상 18층, 9개 동, 총 526가구 규모이며, 수요자 선호도 높은 전용 84㎡ 단일면적으로 구성됐다. 

▲모델하우스 오픈 예정 단지

▶18일 대방산업개발은 경북 포항시 흥해읍 포항펜타시티 A-1BL과 A-3BL 일원에 공급하는 ‘포항펜타시티 대방 엘리움 퍼스티지’의 모델하우스를 오픈하고 본격 분양에 나선다. 지하 3층~지상 29층, 12개 동, 전용면적 84~117㎡, 총 1,328가구로 구성된다. 

▶다음날 한신공영은 경북 포항시 흥해읍 포항펜타시티 A-2BL과 A-4BL 일원에 들어서는 ‘포항 한신더휴 펜타시티’의 모델하우스를 오픈한다. 지하 3층~지상 29층, 15개 동, 전용면적 84~99㎡, 총 2,192가구 규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