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믹리뷰=세종 윤국열 기자]지속 가능한 어도관리 발전을 위한 토론회가 열렸다.

한국농어촌공사는 풍요로운 내수면 생명 길 복원을 위한 어도 관리를 주제로 ‘2021년 내수면 어도관리 발전 토론회’를 10일 세종 컨벤션 센터에서 개최했다고 11일 밝혔다.

10일 세종컨벤션센터에서 해수부가 주관하고 농어촌공사가 주최한  어도관리발전 토론회에서 참석자들이 토론 시작전에 기념사진을 촬영했다.출처=한국농어촌공사.
10일 세종컨벤션센터에서 해수부가 주관하고 농어촌공사가 주최한  어도관리발전 토론회에서 참석자들이 토론 시작전에 기념사진을 촬영했다.출처=한국농어촌공사.

이날 토론회는 김동섭 박사(한국수자원공사 K-water연구원)를 좌장으로 지속 가능한 어도관리 발전을 위한 합리적 대안 마련을 위한 주제발표와 종합토론 순으로 진행됐다.

주제발표에서는 ▲송미영 박사(중앙내수면연구소)의 ‘어도 실태조사 및 어도관리방안'▲장민호 교수(공주대학교)의  ‘하천 연결성 확보 및 부처 간 협업 방안’▲최윤 교수(군산대학교)의  ‘뱀장어 전용어도 모니터링 결과 및 개선방안'▲서진원 과장(국립환경과학원)의  ‘해외 어도 운영 관리사례’ 등이 각각 발표됐다.

종합토론에서는 주기적인 실태조사를 통한 어도정보 현행화 및 효율적인 어도운영 방안, 뱀장어 자원관리를 위한 사업 확대 방안 등 내수면 어도 관리를 위한 제도 개선 방안이 논의됐다.

김인식 한국농어촌공사사장은 “어도는 수생태계 다양성 확보와 함께 내수면 수산자원 증대 효과가 있는 만큼 공사 또한 어도 전문기관으로서 앞으로도 지속 가능한 어도관리 발전을 위한 노력을 계속해 수생태계 복원과 어업인 소득 증대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