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오비맥주.
출처=오비맥주.

[이코노믹리뷰=전지현 기자] 오비맥주(대표 배하준)는 조직내 구성원 모두가 존중받는 기업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2021 다양성과 포용(Diversity and Inclusion, 이하 ‘D&I’) 문화 확산 주간’을 개최한다고 10일 밝혔다. 오비맥주는 조직 내 연령과 성별, 인종, 국적, 배경 등이 다른 구성원들이 서로 이해하고 존중하며 일할 수 있는 기업을 만들기 위해 ‘2021 D&I 문화 확산 주간’을 기획했다. 

‘당신을 존중합니다(Respect You)’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10일부터 16일까지 ▲리더와의 대화 ▲교육 ▲임직원 참여 이벤트 등으로 구성한 ‘D&I 주간’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리더와의 대화와 교육 프로그램은 비대면 온라인 참여 방식으로 열고 온⋅오프라인 이벤트도 실시한다. 프로그램 내 세부 세션들은 교육 세션 중 외부 강연을 제외하고 배하준 사장과 정영태 인사부문 부사장 등 오비맥주 임직원들이 직접 주관한다.

리더와의 대화는 본사와 영업, 생산 각 부문의 임직원들이 참석해 각자의 의견을 공유하고 질문에 대한 답변을 주고받는 간담회 형식으로 운영한다. 교육 세션에서는 사내 강사들이 다양성과 포용문화에 걸맞은 리더십과 커뮤니케이션 역량 개발을 위한 소통을 주제로 강의한다.

이외 효과적 소통, 세대 간의 이해와 소통, 업무 성향진단을 통한 다양성의 이해라는 주제로 외부 전문가의 강연도 마련했다. 럭키드로우와 책 증정 이벤트 등도 함께 실시해 임직원들의 흥미를 유발하고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할 예정이다.

오비맥주 관계자는 “오비맥주는 다양한 국적과 인종은 물론 베이비부머 세대, X세대, MZ세대가 모여 일하는 만큼 ‘다양성과 포용성’을 중요한 가치로 여기고 있다”며 “국내 주류 선도기업으로서 앞으로도 선진적인 기업문화를 만드는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오비맥주는 지난해 ‘다양성과 포용성(Diversity & Inclusion) 위원회’를 발족하고 모든 구성원들이 존중받는 기업 문화 조성을 위한 정책·프로그램 개발 등의 다양한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D&I 위원회는 영업, 생산, 마케팅, 인사 등 전 부문을 아울러 총 26명의 직원으로 구성했다. 위원장은 배하준 사장과 정영태 인사 부문 부사장이 공동으로 맡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