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계문 신용회복위원회 위원장인 4일 포항서민금융통합지원센터에서 한 민원인과 1:1 상담을 하고 있다. 사진=신용회복위원회
이계문 신용회복위원회 위원장인 4일 포항서민금융통합지원센터에서 한 민원인과 1:1 상담을 하고 있다. 사진=신용회복위원회

[이코노믹리뷰=양인정 기자]  이계문 신용회복위원회 위원장(서금원 원장 겸임) 경북지역 서민금융통합지원센터를 찾아 1일 민원해결사로 나섰다. 

이계문 신복위 위원장은 전날 구미, 안동, 포항의 각 서민금융통합지원센터를 찾아 방문고객의 애로사항을 일대일 상담했다.

이날 구미 센터에 방문한 A씨는 채무조정 후 생계비 대출을 문의하러 왔다가 이계문 위원장과 민원상담을 했다. 이 위원장은 A씨와 상담 후 생계비 대출 이외에 A씨의 신용조건에 맞는 서민금융상품까지 연계했다. 

이어 이 위원장은 안동 센터로 자리를 옮겨 어렵게 반찬가게를 운영하는 B씨와 상담했다.  영세 자영업자 B씨는 상담을 통해 운영자금 1000만원을 받을 수 있었다. 

포항 서민금융통합지원센터를 찾은 C씨. 빚 고민과 실직으로 센터를 찾았다. 이 위원장은 상담 후 채무를 조정하고 취업지원을 연계했다. C씨는 이 위원장에게 "오랜 마음의 짐을 덜었다.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 위원장은 포함 서민금융진흥원으로 옮겨 한 민원인에게 햇살론 대출 상담을 했다. 이 위원장은 대출상담과 동시 신용,부채관리컨설팅 제도를 안내했다. 

이 위원장은 센터 직원들과 간담회를 가졌다. 채무조정·서민금융에 더하여 자활, 복지, 정신건강 상담 등 복합적 연계지원이 간담회 주제였다.

이 위원장은 이 자리에서 "그동안의 서비스 혁신 성과를 토대로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는 서민·취약계층에게 서민금융통합지원센터의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센터가 지역협의체의 구심점이 되어 서민과 취약층에게 금융분야의 사회안전망 역할을 다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계문 위원장은 신복위 전국 30개 지부 모두를 포함한 47개 서민금융통합지원센터와 31개 전통시장을 직접 방문했다. 지금까지 현장에서 상담한 민원인은 124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