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좌측부터) W도쿄 대표 무라카미 노리요시, 디홀릭커머스 대표 이동환. 디홀릭커머스 제공
사진= (좌측부터) W도쿄 대표 무라카미 노리요시, 디홀릭커머스 대표 이동환. 디홀릭커머스 제공

[이코노믹리뷰=김진희 기자] 일본에서 패션·뷰티 온오프라인 통합플랫폼을 운영하는 디홀릭커머스(대표 이동환)가 셀럽마켓 확장을 위해 이달 21일 일본 패션페스티벌 ‘도쿄걸즈컬렉션’의 기획·운영사 W-도쿄와 사업협력추진협약 체결 및 공동사업을 펼쳐 신규 온라인플랫폼 도쿄걸즈마켓(Tokyo Girls Market) 서비스를 오픈했다고 밝혔다.

W도쿄는 패션페스티벌(TGC)과 더불어 도쿄걸즈뮤직페스티벌, 도쿄걸즈오디션 등의 행사를 기획, 운영하는 미디어·마케팅 전문회사로 연예인, 모델, 인플루언서 등의 셀럽네트워크를 운영한다.

셀럽마켓을 지향하는 도쿄걸즈마켓은 일본의 인기 모델, 인플루언서(이하 디렉터)들이 MD부터 마켓팅까지 진행하는 시스템으로써 디홀릭커머스와 제휴한 ‘다홍파트너스(소싱협력사)’의 1,000여개 브랜드에 달하는 브랜드 아이템 중 실제 추천하고 싶은 것을 직접 선택하여 판매한다.

디홀릭커머스 관계자는 “당사는 플랫폼 운영과 상품소싱, 배송을 포함한 물류를 담당하고, W-도쿄는 셀럽 확보와 활동지원·관리, 미디어마케팅을 담당하기로 역할분담을 하였다”며 “디홀릭커머스가 보유하고 있는 상품소싱 능력과 플랫폼 및 물류 운영 노하우, W도쿄가 보유하고 있는 모델·인플루언서 네크워크와 일본에서의 높은 인지도가 합해져 셀럽마켓에 최적화된 높은 시너지가 기대된다”고 전했다.

이어 “도쿄걸즈마켓에서는 패션뿐만 아니라 코스메틱, 인테리어 소품 등으로 상품 카테고리를 다양화할 계획이며, 동시에 구매영향력이 높은 차세대 스타셀럽의 육성과 발굴을 통하여 다양한 콜라보상품과 브랜드 개발을 기획하고 있어 도쿄걸즈마켓을 기반으로 서비스와 수익모델은 더욱 확장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덧붙여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