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믹리뷰=권일구 기자]다양한 정비사업을 통해 신흥주거지로 새로게 탄생 중인 대전 중구에 '하늘채' 브랜드가 들어설 예정이다.

대전 하늘채 엘센트로 조감도  사진=코오롱글로벌
대전 하늘채 엘센트로 조감도 사진=코오롱글로벌

코오롱글로벌은 대전 용두동 1구역 재개발 사업을 통해 선보이는 ‘대전 하늘채 엘센트로’의 견본주택을 오는 29일 개관하고 분양에 돌입한다고 28일 밝혔다.

이 단지는 지하 2층~지상 33층 총 5개 동 총 474세대로 이 가운데 304세대가 일반분양된다. 세부적으로는 △전용 59㎡A 58세대 △전용 59㎡B 19세대 △전용 74㎡A 154세대 △74㎡B 59세대 △ 전용 84㎡A 14세대 등이다. 아파트 1순위 청약 자격요건은 대전시 또는 세종시, 충청남도 거주자로 입주자 모집공고일 기준 청약통장 가입기간 2년 이상 경과 및 입주자 저축 지역별 가입금액 이상인 자, 무주택 또는 1주택 이하를 소유한 세대 그리고 과거 5년 이내 당첨된 사실이 없어야 한다.

단지와 도보권에 ‘용두역’이 오는 2024년 하반기 개통 예정이다. 용두역은 대전 도시철도 1호선과 충청권 광역철도가 함께 지나는 환승역으로 조성된다. 

단지 반경 약 500m에 목양초가 위치해 있고 대성중∙고, 충남여중∙고 등이 가깝다. 또 코스트코 대전점과 세이백화점, 롯데백화점, 선병원 등 대형유통시설과 대형병원이 자리한다. 중구와 서구의 생활권을 모두 누릴 수 있는 입지조건을 갖췄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단지와 맞닿아 있는 경관녹지 산책로를 비롯해 유등천 수변공원과 중촌시민공원 등을 이용할 수 있다.

채광, 통풍, 조망권에 유리한 남향위주 단지배치와 4베이 판상형 구조(일부제외), 철제 난간 없는 입면분할창을 적용했다. 1층 세대 없는 필로티 설계, 지상주차 최소화하고, 공원형 단지 조성은 물론 문콕방지를 위한 기둥 사이 2대 모듈 주차 설계(일부), 확장형 주차공간(구법기준_일부) 등을 적용했다. 지하주차장의 높이는 2.7m로 설계되어 택배차량진입이 수월하며 도착 알림 무인택배함도 제공된다.

실내 배드민턴장, 실내 골프연습장, 피트니스클럽, 라이브러리, 맘스&키즈카페 등의 커뮤니티시설이 마련된다. 또한 미세먼지 저감 시스템도 설치된다.

분양일정은 오는 11월 8일 특별공급, 9일 1순위 해당지역, 10일 1순위 기타지역이다. 당첨자 발표는 11월 17일, 정당계약은 11월 29일부터 12월 2일까지 실시된다. 분양가는 3.3㎡당 평균 1,470만원 수준이다.

견본주택은 유성구 봉명동 일대에 마련돼 있으며, 입주는 2024년 7월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