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의 유무선 통합 브랜드 쿡(QOOK)이 인터넷전화 광고로 ‘얼굴’ 알리기에 나섰다.
어느 거리, 은행 앞을 지나던 여자가 은행 ATM기기를 발견하고는 스티커를 떼어내듯 뜯어낸다.

핸드폰으로 영상통화를 하다가도, 실시간 교통상황실의 교통상황판을 보다가도 손쉽게 쭈욱 뜯어간다.

밖을 돌아다니면서 마음에 드는 것, 필요한 것들을 모두 ‘쭈욱’ 손쉽게 뜯어다가 집에 돌아와서는 스테이플러로 ‘쿡’ 하고 찍는다.

그리고는 “쿡 하는 순간 집에서 다~ 된다. 집에서 쿡해!”라는 내레이션으로 마무리. ‘개고생’시리즈와 ‘달착륙’, ‘디스코’, ‘아기’, ‘스카이콩콩’편으로 사람들 입에 오르내리고 있는 QOOK 광고의 인기몰이에 합류하는 QOOK 인터넷전화 광고 속 이야기다.

제작 기법은 지금까지의 QOOK 광고와는 다르다. 3D 기법을 사용해 상상에서만 가능했던 일이 광고 속에서는 가능하게 된다.

좌악~ 뜯어내는 부분의 합성작업은 크로마키판에 셀로판지를 붙여놓은 후 모델이 떼는 모션을 취해 촬영했고, 3D작업을 거쳐 종이처럼 찢는 효과가 표현되었다.

초기 제작회의 중에는 실사 크기의 모형을 인쇄하여 붙여놓은 뒤 떼어내자는 등 다양한 의견이 있었지만, 3D 작업이 콘티를 표현하는 데에 가장 적합하다고 판단했다고 한다.

‘불량률 0’ 김천 램프공장 본격 가동
현대모비스, 700억원 투입해 연산 100만대 기대

최근 삼성LED와 자동차 헤드램프용 LED 공동개발 계약을 체결하는 등 미래형 자동차용 핵심부품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현대모비스가 이번에는 경상북도 김천에 위치한 램프공장을 가동하며, 본격적인 헤드램프사업에 나섰다.

총 700억원을 투자해 건립한 김천 헤드램프공장이 본격 양산체제를 갖춤으로써 현대모비스는 2012년께에는 램프사업 부문에서 연 매출액 1500억원을 달성할 전망이다. 이에 따라 모듈의 고급화를 통한 수익성 증대 및 관련 시너지 창출 효과에서도 긍정적인 영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자동차용 헤드램프는 운전석·새시모듈과 함께 3대 모듈로 일컬어지는 프런트엔드 모듈에 들어가는 핵심부품으로 에어백·제동장치 등과 더불어 고부가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대표적인 자동차부품으로 꼽힌다.

현대모비스는 이로써 연산 100만대 규모의 김천공장, 현재 100% 출자해 운용 중인 자동차용 램프 제조전문회사인 IHL, 중국 장쑤램프 공장 등과 함께 총 500만대의 램프 생산체제를 갖추게 되며, 이는 현재 세계 시장을 선점하고 있는 일본의 코이토(Koito), 독일의 오토모티브 라이팅(Automotive Lighting) 등과 대등한 경쟁을 펼칠 수 있는 시발점으로 볼 수 있다.

미국산 쇠고기 요리의 진수
밀레니엄 서울힐튼, 오랑제리서 6월 한 달간

밀레니엄 서울힐튼 뷔페식당 ‘오랑제리’에서는 다양한 미국산 쇠고기 요리를 즐길 수 있는 ‘미국산 쇠고기 요리 특선’을 6월 한 달간 선보인다.

미국산 프리미엄급 쇠고기를 사용해 선보이는 ‘미국산 쇠고기 요리특선’의 메뉴로는 ‘훈제한 모짜렐라 치즈와 카르파쵸’, ‘얇게 저민 등심과 겨자소스를 곁들인 모둠 야채’, ‘오이와 칠리오일 드레싱의 오향(五香) 차돌양지살 구이’, ‘쇠고기 파히타(쇠고기나 닭고기 등을 구워서 볶은 야채와 함께 밀전병에 싸서 먹는 멕시코 요리)’, ‘케이준 차돌 양지살 구이’, ‘허브를 가미한 갈비살 구이’, ‘LA 갈비’ 등이 있다.

어린이를 위한 다양한 행사를 선보이고 있는 밀레니엄 서울힐튼에서는 매주 월요일을 ‘밀레니엄 서울힐튼 어린이의 날’로 정하고 이날 부모님과 함께 오랑제리를 찾는 어린이 고객에게는 무료식사를 제공(어른 1명이 동반하는 12세 미만의 어린이 1명, 공휴일 제외)하며 어린이 무료 회원제 프로그램인 ‘V.I.K.(Very Important Kids) Club’ 회원들에게 연중 다양한 혜택(생일축하파티, 테이블매너 교육 등)을 제공한다.

점심 뷔페는 어른 5만원, 어린이 3만원이며 저녁은 어른 5만5000원, 어린이 3만3000원이다. 문의 : 오랑제리 02-317-3143/3145

노원구 급식센터에 쌀 기부
시만텍코리아, ‘행복도시락’ 이벤트 훈훈

시만텍코리아는 서울 노원구의 결식 이웃을 위해 도시락 3200개 분량의 쌀을 기부하며 적극적인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시만텍이 기부한 쌀은 결식 이웃을 위한 무료 급식사업을 진행하고 있는 행복나눔재단(이사장 최기원, www.happynanum.org)이 지원하는 ‘행복을 나누는 도시락’으로 만들어지게 된다.

이번 기부는 그동안 그린 IT 캠페인의 일환으로 임직원 모두 주 1회 도시락 싸오기를 전개해 오면서 이에 동참한 직원들이 직접 아이디어를 모으고 자발적으로 참여해 이루어져 더 의미가 크다.

시만텍코리아는 지난해부터 꾸준히 음식물 쓰레기 줄이기 운동을 비롯해 우리산 자연보호 캠페인, 한국 장애인 IT 협회에 개인 통합 보안 소프트웨어를 기증하는 등 다양한 나눔활동에 앞장서고 있다.

시만텍코리아 변진석 사장은 “이번 행복 도시락 전달을 계기로 직원들의 자발적인 아이디어를 독려해 지속적으로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기업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대규모 고객 응용 서비스 강화
클라우드나인, 위젯 솔루션 ‘Cloudwidget 3.0’ 출시

인터넷 전문 컨설팅 구축업체 클라우드나인크리에이티브(www.clo-ud9.co.kr)는 기존의 데스크톱 위젯 엔진을 업그레이드한 ‘Cloudwidget(클라우드위젯) 3.0’을 새롭게 출시했다.

위젯 솔루션 ‘Cloudwidget 3.0’은 대규모 고객에 대한 응용 서비스를 강화하는 데 초점을 맞춰 그 기능을 대폭 업그레이드했다.

우선 기존의 통신기능을 강화해 속도와 트래픽 처리를 강화했고, 메모리 컨트롤 기능을 강화하여 사용자 환경에서의 부하와 영향력을 최소화했다.

한편, 통신의 보안 기능을 강화하여 기존의 어떠한 보안 환경에서도 호환될 수 있는 통신 보안 체제를 도입했다.

또한 자체적인 로드 밸런싱 기능과 프로그램 제어 기능을 강화한 디스팻치(dispatch) 서버를 강화하여 대용량의 대규모 트래픽을 처리할 수 있게 했다.

한미파슨스 “6월23일 코스피 상장”
건설사업관리 전문기업으로 13년간 무적자 발판

건설사업관리(CM) 전문기업 한미파슨스는 최근 서울 여의도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오는 6월23일 코스피시장에 상장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건설사업관리(CM)란 건설사업의 사업주를 대신해서 기획단계부터 설계, 발주, 시공 등 건설사업의 전 분야를 관리하는 방식을 의미하며 미국이나 영국 등 선진국의 경우 발주자들이 CM방식의 계약을 선호하는 추세다. 국내에서도 초고층 빌딩 건설 시 CM방식이 선호되고 있다.

지난 1996년 설립된 한미파슨스의 지난해 매출은 803억원, 영업이익은 90억원이었으며 당기순이익은 72억원을 기록했다.

올해 1분기 매출은 257억원, 영업이익 23억원, 당기순이익 16억원으로 설립 이후 13년간 적자를 낸 적이 없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한미파슨스는 그동안 상암동 월드컵경기장, 도곡동 타워팰리스, 삼성동 아이파크, 과천 국립과학관 등의 프로젝트에 참여했으며 현재 여의도 파크원 등의 초대형 복합빌딩 프로젝트에도 참여 중이다.

회사 측은 현재 진행 중인 잠실 L초고층 빌딩 참여가 확정되면 3년여간 1000억원의 매출이 발생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파랑새 공원에서 꿈의 날개를’
페덱스, 장애 영·유아를 위한 옥상 개조 프로젝트

글로벌 항공특송 회사 페덱스코리아는 최근 장애 영·유아 생활시설의 옥상을 친환경 놀이터로 개조하는 ‘하늘 위에서 꿈꾸는 희망, 파랑새 공원’ 사업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페덱스코리아가 후원하고 사랑의 열매가 주최한 이번 행사는 건물 옥상 및 공터 등 버려진 공간을 활용, 외부 활동이 쉽지 않은 장애 어린이들이 하늘을 보며 희망을 키울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한다는 취지로 기획되었다.

사전 심사를 통해 첫 수혜기관은 강북구 수유동에 위치한 0~6세의 장애 영·유아 생활시설 ‘디딤자리’(www.didimjary.com)가 선정되었다.

회사는 최근 디딤자리 내 옥상 공간을 안전하고 친환경적인 ‘파랑새 공원’으로 탈바꿈시키는 작업에 본격 착수했으며 자원봉사자로 참여한 임직원들은 구슬땀을 흘리며 사랑의 손길을 보탰다.

페덱스 임직원들은 공사 완료 후 다시한번 파랑새 공원을 방문, 아이들과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낼 예정이다.

이제 머릿결은 집에서 관리하세요
케라시스, ‘케라시스 살롱케어’ 출시

애경의 헤어클리닉시스템 ‘케라시스’(www.kerasys. net)에서 슈퍼 프리미엄 제품인 케라시스 살롱케어를 출시했다.

케라시스 살롱케어는 유행에 따른 헤어스타일 연출을 위해 반복적으로 매직스트레이트, 펌, 스타일링 열기구 등을 사용하는 한국 여성의 손상된 머릿결을 집에서 간편하게 관리할 수 있도록 만들어진 제품이다.

케라시스 살롱케어는 샴푸, 린스, 트리트먼트(3종), 앰풀(2종), 에센스(4종) 왁스(2종) 등 총 13개 품목으로 구성되어 있다.

극손상된 머릿결을 위한 영양집중 샴푸와 집중 컨디셔닝 린스를 비롯해서 힘없는 모발용 트리트먼트, 악건조&곱슬 모발용 트리트먼트, 매직스트레이트 모발용 헤어앰풀, 웨이브&펌 모발용 헤어앰풀 등 특색 있는 제품이 집중 출시됐다.

많은 여성의 머릿결은 각종 헤어스타일링 후 일시적인 효과로 모발이 매끈하고 건강해 보이지만, 실제로는 각종 외부자극으로 인한 극심한 손상이 내부로부터 깊게 누적되어 있다.

김진욱 기자 action@asi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