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믹리뷰=임관호 기자]

<세계에 한 발 다가서는 오늘의 경제 뉴스>

스태그플레이션 트리거, 국제유가 종가기준 7년 만에 배럴당 80달러 돌파, 배럴당 100달러 시대 다시 열리나.

-국제유가 WTI 1.5% 상승한 배럴당 80.52달러 마감. 종가기준 80달러 돌파는 2014년 10월 31일 이후 처음. 장중 82달러 돌파하기도. 9월이후 16% 급등, 지난해 10월 이후 1년 새 125% 급등.

-기준물인 브렌트유도 장중 배럴당 84달러까지 상승 2018년 10월 이후 3년래 최고치 기록.

-BOA 동절기 수요 증가 유가 100달러까지 상승 전망. JP모건 WTI 2025년 배럴당 190달러까지 상승 전망.

-연말 겨울 수요 폭증 우려 속 11월 OPEC+ 산유량 조정+미국 비축유 공급 등 시장 개입 여부가 향후 상승 관건.

-미국 정부 자국 내 휘발유 가격 상승 모니터링 강화, 11일(현지시간) 휘발유 가격 갤런당 3.26달러 1년 전보다 1.09달러 급등, 2014년 10월 이후 최고치. 캘리포니아 갤런당 4.4달러 최고치. 소비위축 인플레 부추겨 미국 정부 개입 시기 주목.

-골드만삭스 공급망 불안 유가 급등으로 인플레+소비위축 우려 미국 올해 경제성장률 전망치 5.7%에서 5.6%로 하향 조정, 내년 4.4%에서 4%로 하향 전망. 스웨덴 노르디아 은행 내년 미국성장률 3.5%에서 1.5% 대폭 하향.

 

공급망 불안·에너지난·기후변화가 불러낸 스태그플레이션, 선진국은 금리 인상 시계 빨라졌다.

-노르웨이·뉴질랜드·이머징마켓 등 기준금리 인상 속 영국도 12월 기준금리 인상 유력해지며 영국발 유럽 금리 인상 시작되나 관심 증폭.

-한국은행은 지난 8월이어 11월에도 추가인상 가능성. 미국은 스태그플레이션 우려 속 경제 전망 하향 이어지며 테이퍼링 기정사실화, 하지만 금리 인상은 경제성장 하향 폭 예상 커지면서 지연 가능성도 제기.

-일본은행은 통화 완화기도 유지 방침 속 기시다 내각 금리 인상 가능성 여전히 상존. 중국은 헝다사태·전력난 등 경기침체 가속으로 기준금리 인하 등 유동성 공급 확대 지속.

-한국은행 오늘 금융통화위원회 회의 개최 속 올해 8월 첫 기준금리인상 이어 두 번째 기준금리 인상은 11월 단행 가능성.(WSJ)

-WSJ 전문가 21명 설문 조사 결과, 20명이 한국은행 10월 금리동결 후 11월 금리 인상 전망, 1명은 10월 금리 인상 전망.

-영란은행 내년 2월 금리 인상, 올해 12월로 앞당겨 인상 전망(BofA). 올해 12월 15BP 내년 2월 25BP 인상 가능성.

 

뉴욕증시 에너지 가격 급등 경기침체 부담+골드만삭스 경제성장률 하향전망에 3대 지수 일제히 하락.

-다우지수 0.72%, S&P500지수 0.69%, 나스닥 지수 0.64% 하락 마감. 국채시장은 콜럼버스데이로 휴장 속 지난 8일(현지시간) 10년물 5일째 상승하며 1.6%대 진입. 달러인덱스는 강세 지속 94대 4일째 유지.

-3분기 실적 발표 앞둔 금융주도 일제히 하락. 기술주도 하락. 부동산·기초소재 관련주만 상승.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 약세 전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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