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계문 원장 겸 위원장(우측)과 신희여 대한적십자사 회장(좌측)이 기부식에서 사진 촬영을 하고 있다.
이계문 원장 겸 위원장(우측)과 신희여 대한적십자사 회장(좌측)이 기부식에서 사진 촬영을 하고 있다.

[이코노믹리뷰=양인정 기자] 서민금융진흥원과 신용회복위원회(원장 겸 위원장 이계문)가   대한적십자사의 사회공헌 프로그램인 ‘희망풍차 결연지원’에 참여, 서울 중구 대한적십자사 본사에서 기부식을 진행했다고 16일 밝혔다. 추석 명절 및 창립기념일을 맞이한 서금원과 신복위의 기부 행사다. 
  
 ‘희망풍차 결연지원’은 대한적십자사에서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가구에 매월 기초 생활 물품을 전달하는 기부 프로그램이다.

서금원과 신복위 임직원은 16일과 17일 양일에 걸쳐 포용상자 300개를 포장, 17일 오후 대한적십자사에 기부할 예정이다. 

포용상자 안에는 생필품 5종과 임직원이 직접 제작한 마스크 스트랩 500개 등 총 1500만원 상당의 물품이 담긴다. 양기관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워진 전통시장을 돕기 위해 서울 자양동골목시장, 영동교골목시장, 화양제일시장 등 전통시장 3곳에서 기부할 물품을 구매했다. 상자는 저소득 독거노인 및 한부모가정 300가구에 전달된다. 

이계문 원장 겸 위원장은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 격상으로 대면 사회공헌 활동이 쉽지 않다. 이럴 때일수록 소외된 취약계층을 더욱 세심히 살피는 것도 서금원과 신복위의 역할이라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양 기관은 금융과 복지 사각지대를 줄이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서금원과 신복위는 2019년부터 시무식, 종무식, 창립기념일에 저소득 취약계층을 위한 사회공헌 및 기부활동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