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믹리뷰=권일구 기자]부동산 중개 스타트업 ‘집토스’가 임대인 관리 부담을 덜고, 임차인의 주거 편의 서비스를 위한 임대인 전용 서비스를 실시한다.

집토스는 주택임대관리서비스 ‘집토스HOME(집토스 홈)’을 시작한다고 16일 밝혔다. 집토스 홈은 위탁 받은 부동산 매물을 관리하는 임대인 전용 서비스로, 임대인의 매물 관리 및 운영 부담을 덜고 임차인에게는 양질의 주거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시작됐다.

구성은 ▲임대관리 전용 서비스 ▲수익형 부동산 컨설팅이다. 먼저, 임대관리 전용 서비스의 경우 임차인 모집, 임대차 계약 사항 조율, 임차인 민원 대응 등은 집토스 관리 전문 인원의 몫이다.

임대관리 전용 서비스 이용 시 임차인 모집과 임대차 계약 사항 조율, 임차인 민원 대응 등 부동산 계약 전후에 필요한 일은 집토스 관리 전문 인원이 대신한다. 또 수익형 부동산 컨설팅은 임대 시장 환경 분석, 호실 내부 및 건물 리모델링 상담 및 시공 등 부동산 맞춤 분석을 통해서 임대 사업을 제안하는 것이 골자다.

관리 매물 유형은 다가구, 다중, 단독, 도시형, 오피스텔, 공동주택, 빌라 등 소형 주거용 부동산 중심으로, 서울과 수원에 임대 매물을 보유한 임대인 누구나 이용 할 수 있다.

이재윤 집토스 대표는 “집토스 홈은 부동산 중개 현장에서 시장 참여자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부동산 중개 전반에서 발생할 수 있는 고충에 공감한 결과물”이라며 “집을 구하는 일 뿐 아니라 집을 내놓는 과정도 설레는 여정으로 만들고, 종합 부동산 서비스로 외연을 확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어 “주택임대관리서비스가 부동산 중개 서비스와 시너지를 내 고객 만족도를 높일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집토스는 서울과 수원 20곳에 집토스 직영부동산을 운영하는 중개법인으로, 매물 전담팀이 직접 수집·관리한 매물을 온라인과 앱에 공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