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믹리뷰=권일구 기자]신규 사업 확장에 적극 나서고 있는 중견건설사들이 우수인재 찾기에 열을 올리고 있다.

8일 그린에너지 사업진출에 나선 쌍용건설과 신재생에너지 사업을 본격 추진하고 있는 한양에 따르면, 2021년 하반기 신입사원과 경력사원 채용에 나선다.

양사 모두 건설 인력 채용을 기본으로 쌍용건설은 인턴 채용도 진행할 예정이다. 먼저 쌍용건설의 경우, 건축 및 토목, 전기, 플랜트 4개 분문에서 신입사원을 채용한다. 경력사원은 건축시공, 해외시공(적도기니), 마케팅, 도시정비, 리모델링, 홍보 등 7개 부문이다. 또 10~11월, 영업 및 관리 분야의 인턴 채용도 진행 예정에 있다.

한양은 공사, 공무, 전기, 기계, 부대토목, 건축견적,Smart Construction, PR, 광고 부문에서 경력사원을, 신입사원은 건축, 전기, 기계 등이다.

특히, 쌍용건설은 3년이하 건설업 관련 직무경력을 보유한 주니어 엔지니어도 모집한다. 이번 채용은 국내 건축 및 토목분야 강화에 따른 인원 확대와 태양광, 풍력, 연료전지 등 그린에너지 사업진출을 위한 인재를 찾기 위함이다.

한양 역시 주력 사업인 주택사업의 수주경쟁력을 강화와 신재생에너지, LNG 등 신규사업이 본격적으로 추진돼 인재 확보에 적극 나서고 있다.

지원자격에 있어 쌍용건설은 신입사원의 경우 4년제 대학교 이상 및 2022년 2월 졸업예정이며 국내·외 현장 근무 가능자로 건설관련 기업 인턴 경험자, 어학 우수자(영어, 스페인어, 중국어, 아랍어 등), 보훈대상자 및 장애인은 관련법률에 의해 우대한다.

경력사원은 대학교 이상 해당분야 전공자로 3년이상(시공과 공무는 4년 이상, 해외시공은 5~7년) 실무 경력자다. 지원분야와 관련된 국가 자격증 보유자와 영어회화 능통자, 해외근무(출장) 가능자, 보훈대상자 및 장애인은 관련법률에 의해 우대한다.

한양은 경력사원의 경우 공사·공무·전기 등의 직무는 3년 이상, PR은 4년 이상, 광고는 1년 이상의 실무경력이 필요하며, 경력·신입사원 모두 4년재 대학교 졸업 이상의 학력을 충족해야 한다.

전형방법은 양사의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이밖에도 동양건설산업, 라인건설, EG건설도 2021년 신입 및 경력사원 채용을 진행한다. 모집부문은 인사총무, 회계(세무), 자금(재무), 전산·홍보, 재개발·재건축, 건축, 건축관리, 자재구매, 부대토목 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