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3일) 오후 6시까지 확진 판정을 받은 확진자는 총 1,494명이다. 사진=이코노믹리뷰 임형택 기자
오늘(3일) 오후 6시까지 확진 판정을 받은 확진자는 총 1,494명이다. 사진=이코노믹리뷰 임형택 기자

[이코노믹리뷰=곽예지 기자] 오늘(3일)도 수도권과 비수도권 지역 곳곳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왔다.

방역당국과 서울시 등 각 지방자치단체에 따르면 이날 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전국에서 새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확진자는 총 1,494명이다. 이는 전날(2일) 같은 시간에 집계된 1,438명보다는 56명 증가했다.

집계를 마감하는 자정까지 시간이 남은 만큼 4일 0시 기준으로 발표될 신규 확진자 수는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전날의 경우 오후 6시 기준 1,438명으로 집계됐지만, 밤 12시 마감 결과는 1,709명으로 6시간 만에 271명이 추가 발생했다.

각 시도의 중간 집계 1,494명 가운데 수도권이 1,064명(71.2%), 비수도권이 430명(28.8%)으로 확인됐다.

시도별로는 경기 512명, 서울 461명, 인천 91명, 충남 86명, 부산 49명, 경남 46명, 경북 40명, 대구 34명, 강원 33명, 대전·충북 각 27명, 울산 24명, 전남 22명, 광주 20명, 전북 16명, 제주 6명 등이다. 전국 17개 시도에서 세종을 제외한 모든 시도에서 확진자가 나왔다.

주요 감염 사례로는 서울 강남구 음식점(5번째 사례·누적 28명), 경기 화성시 축산물가공업체(50명), 부산 부산진구 사업장(3번째 사례·30명) 등에서 확진자가 발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