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2일) 오후 6시까지 확진 판정을 받은 확진자는 총 1,438명이다. 사진=이코노믹리뷰 임형택 기자
오늘(2일) 오후 6시까지 확진 판정을 받은 확진자는 총 1,438명이다. 사진=이코노믹리뷰 임형택 기자

[이코노믹리뷰=곽예지 기자] 오늘(2일)도 전국 곳곳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왔다.

방역당국과 서울시 등 각 지방자치단체에 따르면 이날 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전국에서 새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확진자는 총 1,438명이다. 이는 전날(1일) 같은 시간에 집계된 1,498명보다는 60명 감소했다.

집계를 마감하는 자정까지 시간이 남은 만큼 3일 0시 기준으로 발표될 신규 확진자 수는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전날의 경우 오후 6시 기준 1,498명으로 집계됐지만, 밤 12시 마감 결과는 1,961명으로 6시간 만에 463명이 추가 발생했다.

각 시도의 중간 집계 1,438명 가운데 수도권이 1,034명(71.9%), 비수도권이 404명(28.1%)으로 확인됐다.

시도별로는 경기 464명, 서울 463명, 인천 107명, 충남 64명, 부산 57명, 경남 49명, 대구 46명, 경북 44명, 광주 32명, 대전 30명, 충북 29명, 강원 15명, 울산 12명, 전북 10명, 전남 9명, 제주 6명, 세종 1명 등이다. 전국 17개 시도 모두에서 확진자가 나왔다.

주요 감염 사례로는 서울 강남구의 한 음식점에서는 방문자와 종사자 등 총 28명의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다. 경남 함안의 한 제조회사와 관련해서는 지난 1일 종사자 1명이 양성 판정을 받은 이후 다른 종사자와 가족 등 19명이 잇달아 확진돼 누적 20명으로 집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