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믹리뷰=이정민 기자] 아모레퍼시픽은 한율이 프리미엄 전통주 브랜드 '복순도가'와 콜라보레이션으로 '빨간쌀 진액 스킨' 한정판을 출시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한정판 제품은 '발효 장인의 만남'이라는 콘셉트로 전통 발효 방식으로 술을 빚어 고급 전통주 시장에서 주목받는 복순도가와 협업으로 탄생했다. 

화장품과 전통주라는 다른 분야의 이색적 만남이지만 국내에서 재배한 쌀 원료에 시간과 정성을 들인 발효 공정으로 제품을 만든다는 것에서 공통점을 찾아 기획했다. 이번 협업을 통해 한율 스킨 빨간쌀 진액 스킨과 복순도가 손막걸리에는 '발효로 점점 붉게 물들어가는 빨간쌀'을 모티프로 한 일러스트 디자인을 각각 적용했다.

한정판 빨간쌀 진액 스킨(150ml) 구매 시 집에서 간편하게 복순도가 막걸리를 빚으며 발효를 체험할 수 있는 막걸리 홈 브루잉 파우더를 증정한다. 복순도가는 빨간쌀 디자인이 적용된 손막걸리를 출시했으며 한율 빨간쌀 진액 스킨 50ml 미니어처를 구성해 한정 판매한다. 한율 빨간쌀 진액 스킨은 2014년 3월 출시 이후 누적 판매량 200만병을 돌파한 대표 스킨이다.

여주에서 유기농법 계약재배로 기른 현미를 빨간 누룩 홍국균으로 발효해 얻은 빨간쌀을 주원료로 사용한다. 빨간쌀을 15일간 두 번 발효해 얻은 두번발효빨간쌀진액을 함유해 깊은 보습은 물론 미세먼지 등 외부 자극으로부터 피부를 건강하게 유지하는 피부 방어력을 더했다.

한정판 빨간쌀 진액 스킨은 전국 아리따움, 마트, 아모레퍼시픽몰, 네이버, 11번가, G마켓, 옥션, 위메프 등을 통해 구매 가능하다. 9월14일~26일 '한율X복순도가, 발효 장인의 만남' 팝업 스토어가 아모레성수, 아모레스토어 광교에서 열린다. 빨간쌀 발효 스토리를 직접 체험하고 한정판 제품도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