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믹리뷰=진종식 기자]

◆우리종금, MZ세대 맞춤 연 10% 금리 ‘하이정기적금’ 출시

우리종합금융은 27일 실리를 추구하며 높은 수익률을 선호하는 MZ 세대를 겨냥해 연 10% 금리를 제공하는 ‘하이정기적금’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하이정기적금’은 기본금리 연 2.0%에 우대금리 최대 8.0%p까지 더해져 세전 10%의 고금리를 제공한다.

우대금리 제공 조건은 △신규고객일 경우 4%p △마케팅 수신 동의 시 1%p △CMA Note 평잔에 따라 최고 3%p 등 복잡하지 않은 우대조건으로 최고 연 10%의 금리를 받을 수 있다.

개인고객이라면 누구나 우리종합금융 스마트뱅킹을 통해 가입이 가능하며, 만기는 12개월, 월 납입금액은 최소 1만원부터 최대 10만원까지 가능하다. 또한 우리종금은 비대면 신규 고객 대상으로 CMA Note 우대금리 이벤트와 5000원 현금 지급 이벤트도 선착순으로 진행하고 있다.

우리종합금융의 비대면 스마트뱅킹으로 가입할 수 있는 대표상품으로는 CMA Note와 정기예금이 있으며, 예금 상품은 모두 5000만원까지 예금자보호가 가능하다.

우리종합금융 관계자는 “하이정기적금은 코로나19 이후 재개될 해외여행을 비롯한 다양한 목적의 목돈 만들기를 원하는 2030 MZ세대를 위해 출시했다”며, “앞으로도 고객의 니즈에 맞는 좋은 상품을 출시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IBK기업은행, 전기차 충전 할인 ‘EV카드’ 출시

IBK기업은행은 27일 전기차 충전 할인 혜택을 담은 ‘EV카드’를 출시했다고 밝혔다.‘EV카드’는 기업고객 전용 카드다. 전월 이용금액이 30만원 이상이면, 할인과 포인트 적립 혜택을 한도 없이 제공한다.이 카드 이용자에게 제공하는 혜택은 ▲전기차 충전‧주유 0.5% 청구할인 ▲대중교통 0.5% 포인트 적립 ▲국내‧외 가맹점 0.5% 포인트 적립 등을 담았다. 연회비는 국내전용(BC) 9000원, 국내외 겸용(Master‧UnionPay) 1만원이다.아울러 스마트폰에 기업은행 EV카드 전용 애플리케이션 ‘EV존 앱(EVzone App)’을 설치하고, 카드를 등록하면 신용카드 추가 발급 없이도 전기차를 충전할 수 있는 멤버십 카드를 최대 5장까지 제공한다.

◆키움투자자산운용, '글로벌 차세대 페이먼트 펀드' 출시

키움투자자산운용은 27일 현금 없는 결제사회를 이끌 글로벌 리딩 기업에 투자하는 상품인 '키움 글로벌 차세대 페이먼트 펀드'를 출시했다고 밝혔다.이 펀드는 비현금 기반의 결제 산업 분야에서 리더지위를 가지고 있거나, 향후 유망해질 가능성이 큰 글로벌 기업에 투자하는 상품이다. 금융 섹터를 넘어서 페이먼트 플랫폼, 카드사, 메타버스, 정보보안, 기반기술·하드웨어까지 특정 산업에 편중되지 않게 다양한 섹터에 투자할 예정이다.키움운용 측에 따르면 중국-인도-동남아 지역의 성장세가 가파른 수준이며 현금결제 비중이 높은 편인 유럽과 미국 또한 점차 비현금 결제 비중이 늘고 있다. 기존 트렌드에 코로나19로 인한 비대면 결제 선호가 더해지며 현금 없는 결제사회는 바로 코앞까지 성큼 다가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