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믹리뷰=김진희 기자] 4차 산업의 중심으로 떠오르는 '마이스(MICE)산업' 발전을 위해 각 지자체에서는 마이스복합단지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마이스산업은 고용창출 및 경제적 파급효과가 크고 신성장동력을 마련할 수 있는 만큼 미래먹거리산업으로 부상하고 있기 때문이다.

MICE는 부가가치가 높은 복합전시 산업을 의미하는 용어로써 회의(Meeting), 포상관광(Incentives), 집회공간(Convention), 전시공간(Exhibition) 등 4개의 비즈니스 분야를 지칭한다. 이러한 마이스산업은 고용 창출 및 경제 활성화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마이스복합단지 개발이 가속화되고 있는 곳은 서울 마곡지구다. 지난 2019년 롯데건설 컨소시엄이 마이스복합단지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되면서 사업에 탄력이 받아 진행중인 르웨스트는 대지면적이 약 8만 2724㎡로 상암동 월드컵경기장의 9배에 달한다. 또, 연면적은 약 82만㎡로 코엑스의 2배 규모다. 총 3개 블록에 개발되며 생활형숙박시설, 컨벤션센터, 호텔, 문화 및 집회시설, 판매시설, 업무시설 등이 마련될 예정이다.

또한 인근 김포국제공항의 에어시티(항공도시) 개발사업의 일환으로 국립항공박물관이 조성되어 이와 함께 훈련센터, 문화 테마파크, 골프장 등이 개발 예정으로 풍부한 개발 호재 소식이 범람한다.

이와 더불어 마곡지구는 마이스 복합단지와 에어시티 호재, 산업단지 주변으로 실수요자와 투자수요가 함께 집중되면서 아파트는 물론 주거형 오피스텔까지 가격이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국토부 실거래가 자료에 따르면 서울 강서구 마곡첨단산업단지에서 인접한 '마곡엠벨리 7단지' 전용면적 114.91㎡는 입주 시기인 2014년 최고 7억원이었던 시세가 올해 6월 17억3500만원에 거래되며 147.85% 상승했다. 오피스텔도 마찬가지로 '마곡나루역 캐슬파크' 오피스텔 전용 30.04㎡는 2014년 10월 최고 1억9990만원에 분양됐으나 올 6월에 3억원(6층)에 거래돼 분양가 대비 시세가 50%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분위기 속에서 마곡첨단산업단지 인근에서는 “신마곡 에테르힐스” 오피스텔이 분양한다. 연면적 2,910.94㎡, 지하 1층~지상 14층, 비스포크 냉장고, 스타일러, 건조기, 세탁기, 에어컨 등 풀퍼니시드 시스템을 갖춘 4개 타입의 오피스텔 총 52실 규모로 구성된다.

특히 공항시장역 4번출구에서 50m거리에 위치한 초역세권 입지를 갖추며, 인근에 송정역, 김포공항역, 김포골드라인, 공항철도, 대곡소사선 등과 올림픽대로, 남부순환로와 인접해 직주근접의 우수한 교통망을 갖추고 있다.

도보로 누릴 수 있는 생활, 편의 인프라도 형성되어 있다. 롯데백화점, 롯데몰, 롯데시네마, 이마트 등 대형마트와 이화여대 서울병원, 스카이파크, 레이크파크, 서울식물원 등 풍부한 편의시설을 갖추고 있어 쾌적한 원스톱 라이프를 누릴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분양 관계자는 "마곡지구는 마이스 복합단지와 방화 도시재생사업 등 마곡 일대에 개발호재를 갖추면서 내 집 마련 수요층과 투자 수요층의 관심이 증가하고 있다" 면서 "김포공항역, 송정역, 마곡역 등을 비롯한 역세권과 직주근접의 입지로 풍부한 배후수요가 갖춰지면서 불황에도 인기가 높아지고 있다" 고 전했다.

오피스텔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발산역 8번출구 앞에 위치한 홍보관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