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해외주식> 앙찌(장은아) 지음, 신한금융투자 감수, 이콘 펴냄.

이 책은 초보 투자자들에게 해외주식, 특히 미국주식을 추천한다. 애플, 스타벅스, 넷플릭스 등 일상에서 만날 수 있는 기업들은 전부 미국주식 시장에 있다. 이들 기업은 수익성과 안정성이 높다.

미국주식은 정기적으로 배당금을 받을 수 있다. 배당금은 기업이 벌어들인 이익의 일부를 나눠주는 것으로, 국내와 달리 미국에서는 많은 기업들이 배당을 중요시한다. ‘분기 배당’을 잘 공략하면 매달 배당금을 받을 수도 있다.

미국주식은 달러로 사고 팔기 때문에 달러에 투자하는 효과까지 볼 수 있다. 달러는 경기가 안 좋아도 가치가 오르는 안전자산이다.

책에서는 실전 투자법이 집중 소개된다. 높은 수익을 가져다 줄 종목 선택법으로는 일상 속에서 호기심 갖기, 남들이 쉽게 뛰어넘을 수 없는 튼튼한 장벽을 가진 기업 찾기, 투자자들의 꿈을 반영하는 꿈나무 기업 찾기 등이 있다.

5가지 매매 전략도 설명돼 있다. 일정 기준에 따라 기계적으로 사기, 불안한 낌새를 파악하고 바로 갈아타기, 여러 종목에 안전하게 분산 투자하기 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