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믹리뷰=김진희 기자] 올해 초 충북 오창을 중심으로 한 개발계획이 발표되면서 투자자들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

정부는 충북 오창을 이차전지 소부장 특화단지로 지정했다. LG에너지솔류션이 앵커기업을 맡은 가운데 다수의 협력기업들이 뭉쳐 공동 기술개발 등에 나선다. 이 밖에 풍부한 산업단지 수요는 물론이고 셀트리온, SK하이닉스 등 대기업들의 투자가 잇따르고 있어 투자자들의 관심이 뜨겁다.

앞서 셀트리온그룹은 2030년까지 오창에 있는 셀트리온제약에 총 5조원을 투자할 계획을 내놨다. 셀트리온은 연구개발에 4조원, 생산설비에 1조원을 투입할 예정이며 이로 인한 고용 창출효과는 11만명으로 예상된다. SK하이닉스 역시 청주에 35조원 규모의 투자를 집행하겠다고 밝혔다.

또 청주 오창에는 사업비 1조원 규모의 방사광가속기가 구축될 예정이며 사업이 완료되면 약 13만명에 달하는 고용유발 효과가 예상된다. 오는 2023년까지는 80억원을 투자해 오창과학산업단지 3,830㎡에 연면적 5,500㎡ 규모의 센터를 조성하기로 결정했다. 혁신지지원센터는 오창과학산업단지 200여 개 입주기업의 연구개발 등을 지원한다.

인근에 대규모 물류센터도 들어선다. 쿠팡은 청주시 내수읍 입동리 에어로폴리스2지구에 중부권 물류센터를 지을 계획이다. 투자금만 무려 4000억원에 달하며 부지면적 8만 9000㎡에 연면적 28만 4000㎡ 규모다.

이처럼 각종 프리미엄급 개발호재에 따른 상권 발달, 배후수요 확대 등의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충북 오창 내 공급 물량인 ‘오창 센트럴허브’ 가 주목받고 있다.

단지는 지하 5층~지상 22층으로 구성되며 1~3층에는 스트리형 상가가 조성될 예정이다. 생활형숙박시설은 총 1,064실로 이뤄져 있으며, 1~2인 가구에 맞춘 전용 23~26㎡ 소형 특화 평면으로 구성됐다.

단지가 들어서는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양천리 일원은 오창과학산업단지 내 중심상업지구에 위치해 편리한 교통과 뛰어난 생활 인프라를 자랑한다. 중부고속도로 오창IC 진출입이 편리하며 아산청주 고속도로 서오창IC 등도 인접하다. 대형마트와 영화관 등이 가까워 문화 생활과 편의시설을 누리기도 쉽다.

도보 약 4분 거리에는 오창호수공원이 위치한 숲세권 입지로 가벼운 산책을 즐길 수 있다. 인근에 중앙공원, 양청공원 등 근린공원이 있어 여유롭고 쾌적한 생활이 가능하고 일부 호실에서는 중심상업지구와 오창호수공원 조망도 가능하다.

입주민의 편의성을 높이는 풀빌트인 시스템과 풀퍼니시드도 눈여겨볼만하다. 건강하고 쾌적한 생활을 위한 친환경 마감재를 사용했으며 실내 환기 시스템을 통해 오염된 공기를 배출하고 깨끗한 공기를 공급한다. 무인택배시스템과 빌트인 전기쿡탑, 욕실 화장실 비데를 제공할 계획이다.

한편 아파트와 유사한 수준의 평면과 풀퍼니시드 시스템, 최첨단 시스템 등이 적용되지만 생활형 숙박시설로 대출규제나 전매제한을 받지 않는 데다 종합부동산세가 면제되는 것은 물론 임대사업 및 숙박업 등록, 개별 등기가 가능하다. 또한 계약금 10% 및 중도금 무이자 혜택도 적용돼 실수요자와 투자자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홍보관은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양청리에 마련돼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