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롯데백화점
출처=롯데백화점

[이코노믹리뷰=편은지 기자] 롯데백화점 평촌점은 보령시와 손잡고 오는 19일부터 집에서 즐기는 ‘보령머드축제’ 행사를 진행한다고 18일 밝혔다.

올해 제24회를 맞이하는 ‘보령머드축제’는 매년 200만명이 참여하며 충청남도 지역 경제 발전에 큰 역할을 해왔지만 지난해부터 코로나로 오프라인 행사 진행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올해도 오는 23일부터 8월 1일까지 진행 예정이지만, 최근 확진자가 급증함에 따라 다중밀집 행사인 머드 슬라이드, 마라톤 등 오프라인 프로그램을 대폭 축소하고, 온라인 행사를 확대한다.  
 
우선 롯데백화점은 보령축제관광재단과 협업해 만든 ‘집콕 머드 체험 키트’를 19일부터 8월 1일까지 롯데온에서 온라인으로 선착순 판매한다. 이 키트는 보령시에서 추출한 천연 머드로 만든 머드 파우더(1kg), 머드 클레이팩 (200ml), 원형 놀이 매트 (140cm), 그리고 쪼물락 비누(4입)로 구성되어 있으며, 가격은 3만 5,000원이다.

집에서도 양질의 머드를 즐길 수 있는 것이 특징으로, KG안전인증을 받은 ‘촉감 놀이 매트’가 함께 구성되어 실내에서도 깨끗하고 안전한 체험이 가능하다. 또한, 피부 진정과 각질제거에 효과적인 ‘머드 클레이팩’과 목욕하면서 직접 손으로 다양한 모양을 만들어 볼 수 있는 ‘쪼물락 비누’로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다.

또한, ‘집콕 머드 체험 키트’ 구매 고객에 한해 사은품으로 ‘페파피크 굿즈’를 증정하며, 24일 진행되는 공식 온라인 축제인 ‘집콕 머드 라이브’에 참여할 수 있다. 실물 키트 구성품은 8월 1일까지 롯데백화점 평촌점 지하 1층 식품관과 6층 사은행사장, 그리고 7층 문화센터 앞에 전시될 예정이다.

박주혁 롯데백화점 평촌점장은 “코로나로 장기간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사회를 돕고, 여름 휴가를 집에서 보내야하는 고객들에게 색다른 즐거움을 제공하기 위해 오랜 준비 끝에 이번 행사를 진행하게 되었다”며 “앞으로도 지자체와의 지속적인 상생을 통해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