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 오픈 ‘클라렛 저그’. 사진=레노마 제공
디 오픈 ‘클라렛 저그’. 사진=레노마 제공

[이코노믹리뷰=전진혁 기자] 한성에프아이(대표 김영철)의 ‘레노마 골프’ 가 올해 새롭게 출시한 ‘디 오픈(The Open)’ 컬렉션에 주력하는 모습이다. 디 오픈 챔피언십과 올해 초 전략적 파트너십을 맺고 진행한 컬렉션으로 정식 출시를 앞두고 있다.

세계 4대 메이저 골프 대회 중 하나인 디 오픈 챔피언십은 대회 우승자에게 트로피를 수여하기 시작한 ‘최초의 골프대회’ 로도 알려져 있다. 1873년부터 수여되고 있는 우승 트로피 ‘클라렛 저그(Claret Jug)’ 는 은으로 만든 작은 술 주전자의 일종으로 와인을 즐기는 영국인들이 최고의 챔피언에게 선사하는 와인 주전자를 의미한다. ‘The Open’ 의 알파벳 ‘O’ 안에 트로피 모양이 심볼로 새겨져 있다.

디 오픈 챔피언십이 갖는 권위와 품격을 레노마 골프만의 감성으로 재해석한 ‘디 오픈’ 컬렉션은 감각적인 디자인에 기능성 소재를 활용한 신개념 퍼포먼스 라인으로 출시 소식이 전해지자마자 골퍼들로부터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최근 필드로 유입되는 골퍼들의 연령층이 낮아짐에 따라 ‘디 오픈’ 은 필드 룩 중심의 프리미엄 퍼포먼스 골프웨어를 제안, 20대부터 40대까지 젊은 골퍼들을 공략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활동적인 라이프스타일을 추구하는 골퍼층을 타깃으로 기능성과 실용성을 강조하면서 패션 감각을 만족시켜주는 트렌디한 디자인으로 구성해 올 하반기부터 본격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다.

관계자에 따르면 “스타일과 퍼포먼스를 동시에 추구하는 골퍼들을 겨냥해 디오픈이 갖는 고급스러운 이미지에 현대적인 핏을 적용해 새로운 프리미엄 컬렉션을 탄생시켰다” 면서 “앞으로도 시장 변화에 맞춰 디자인과 소재 개발에 집중해 나갈 것” 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