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트 희망기금 전달. 출처=이디야커피
메이트 희망기금 전달. 출처=이디야커피

[이코노믹리뷰=이정민 기자] 이디야커피는 매장 아르바이트생 ‘메이트’ 200명에게 상반기 '이디야 메이트 희망기금'을 전달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디야 메이트 희망기금'은 메이트에게 감사 인사를 전하고, 꿈과 희망을 응원하기 위해 마련된 제도다.

선정 대상은 나이 상관없이 전국 매장에서 근무하는 메이트다. 아이디어 제안 평가와 근속 일수 등 심사기준에 따라 희망기금 수여 대상자를 선정하며 사회적 취약계층을 우선 선발한다. 아이디어 우수자를 별도 선발해 포상하고 채택된 아이디어를 검토해 현장 매장 운영에 적극 반영하고 있다. 이번 전달식을 통해 1인당 50만 원씩 총 200명에게 1억원을 전달했다.

'이디야 메이트 희망기금'은 가맹점 상생제도 중 하나로 지난 2013년부터 매년 상·하반기 두 차례에 걸쳐 시행하고 있다. 지난 9년간 총 3,734명 아르바이트생에게 누적 18억6,000만원 희망기금이 부여됐다.

목정훈 이디야커피 경영관리 본부장은 “현장에서 노력하는 메이트 덕분에 이디야커피가 성장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전국 이디야 메이트를 격려하고 감사를 표하기 위해 다양한 지원제도를 운영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디야커피는 ‘가맹점주 자녀 캠퍼스 희망기금’ 등 가맹점과 상생을 위한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지난 2018년 공정거래위원회로부터 CCM(소비자중심경영) 인증을 획득하고 지난해 재인증에 성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