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위권 내 도요타 4개 모델 랭크

 

연말을 맞아 신차들이 쏟아져 나오고 있는 가운데 중고차 가격이 가장 높을 것으로 예상되는 올해의 신차는 어떤 것일까.

미국 자동차 전문 평가기관인 켈리블루북이 소비자들에게 잔존 가치의 중요성을 인식시키기 위해 5년 운행 후에도 원래 구입했던 가격보다 잔존율이 높은, 다시 말해 손실률이 적은 ‘올해의 신차 베스트 10’을 선정·발표해 눈길을 끈다.

이에 따르면 도요타의 ‘2013년형 FJ 크루저’가 1위에 뽑혔다. 보통 차를 구입하고 운행을 시작한 첫 몇 해 동안 감가상각이 가장 큰 폭으로 이뤄진다.

켈리블루북은 2013년형 새 자동차를 5년 운행할 경우 평균 잔존율은 약 38.2%라고 발표했다. 오늘 신차를 5만달러 주고 구입할 경우 5년 후 중고차 가격은 1만9100달러가 된다는 뜻이다

조사결과에 따르면 도요타는 FJ 크루저가 잔존율 63%로 1위에 오른 것을 비롯해 타고마(57%) 2위, 4러너(49%) 5위, 랜드크루저(49%) 6위 등 10위권 내에 도요타의 4개 모델이 올랐다.

이밖에 3위는 지프 랭글러(55.4%), 4위는 혼다 CR-V(49%) 등이 차지했다. 또 렉서스 LX(47%)와 혼다 시빅(46.9%)이 각각 8위와 9위에 올라 일본 자동차들이 강세를 보였다.

기사제공=코리아타운데일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