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믹리뷰=권일구 기자]공원녹지 56만㎡, 호수면적 18만4,000㎡ 등 대규모 공원을 마주한 ‘라이프스타일 파크(Lifestyle Park)’ 콘셉트로 기획된 복합상업공간 ‘레이크꼬모 동탄’이, 코로나 시대의 ‘리테일 테라피(쇼핑을 통한 힐링)’ 공간으로 거듭나고 있다.

우미건설 레이크꼬모 동탄 전경   사진=우미건설
우미건설 레이크꼬모 동탄 전경 사진=우미건설

우미건설은 ‘레이크꼬모 동탄’이 오픈 1주년을 맞아 다양한 행사를 진행한다고 1일 밝혔다. 행사 기간 중 인스타그램 팔로우 이벤트, 아이들을 위한 매직쇼, 비누방울∙벌룬아트, 재즈콘서트 등이 예정되어 있다.

우미건설이 시행 및 시공을 맡은 ‘레이크꼬모 동탄’은 경기도 화성시 동탄대로 181에 총 6개층, 2만3,100㎡(약 7,000평) 규모로 조성됐다. 일본 도쿄의 롯폰기힐즈와 긴자식스 등으로 유명한 ‘모리빌딩도시기획’이 기획에 참여했으며, 우미건설이 전체 면적의 70%를 직접 보유 및 운영 중이다.

지난해 정부의 방역 조치를 적극 따르며 6월 그랜드 오픈 이후, 규정 준수 속에 밴드 공연 등이 있는 ‘꼬모스테이지, 노르딕워킹, 필리테스 등으로 구성된 ‘꼬모클레스’ 등의 엑티비티행사를 진행해 코로나에 지친 소비자들의 호응을 얻었다.

또 테라로사, 띵굴스토어, 아크앤북 등 엄선된 먹을거리, 입을거리 상가들이 속속 들어서고 동탄호수공원과 어우러진 자연환경이 알려지면서 사람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레이크꼬모 동탄’ 측은 “사업지가 대규모 자연환경과 맞닿아 있고 다양한 먹거리 및 쇼핑 공간을 갖추고 있어 코로나19로 억눌린 소비자들의 욕구를 충족시키기에 알맞은 공간”이라며 “철저한 방역 지침 준수 속에 다양한 엑티비티 및 볼거리를 지속적으로 개발해 힐링이 있는 복합상업공간으로 발전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우미건설은 4차산업혁명과 연계된 IDC(인터넷데이터센터), 물류센터, 리모델링 등으로 사업 영역을 확대하고 있다. 최근에는 임대인을 퇴거 않고 공사하는 재실 리모델링 방식으로 대구삼성생명빌딩 리모델링을 완료했고 물류센터 펀드에 투자하고 시공에도 나선 이천 부발 물류센터 등을 완공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