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믹리뷰=이정민 기자] 생활문화기업 LF의 대표 트래디셔널 캐주얼 브랜드 ‘헤지스(HAZZYS)’가 봄·여름(21SS) 시즌을 맞아 영국을 대표하는 60년 전통 캐릭터 ‘패딩턴 베어(Paddington Bear)’와 함께한 콜라보 컬렉션을 선보인다고 25일 밝혔다.

‘패딩턴 베어’는 1958년 영국 작가 마이클 본드(Michael Bond)의 소설에서 탄생한 곰 캐릭터로, 작품 내에서 브라운 가족과 처음 만난 런던 내 역의 이름을 따서 ‘패딩턴’으로 불리게 됐다. 이후 패딩턴 베어의 모험은 지난해 글로벌 케이블 TV 채널 ‘니켈로디언(Nickelodeon)’을 포함해 텔레비전 프로그램으로 여러 번 각색되고, 2014년과 2017년에는 글로벌 영화 제작·배급사 ‘스튜디오카날(StudioCanal)’이 영화화하는 등 다양한 유형의 콘텐츠를 통해 영국을 대표하는 캐릭터로 자리 잡아왔다.

헤지스가 패딩턴과 함께 선보이는 이번 컬렉션은 패딩턴에 헤지스 로잉 클럽, 캠브리지 티셔츠 등 헤리티지 착장을 결합시킨 그래픽 라인이다. 헤지스는 이번 협업을 통해 브랜드에 활력을 불어넣고 고객층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컬렉션은 고급스러우면서 편안한 프레피 룩에 브리티시 감성을 담은 것이 특징이다. 이번 콜라보를 통해 캠브릿지 베어(Cambridge Bear), 프레피 베어(Preppy Bear), 마드라스 베어(Madras Bear), 크루 베어(Crew Bear), 마린 베어(Marine Bear), 로잉 베어(Rowing Bear) 등 총 6가지 스타일 패딩턴 베어들이 탄생했으며, 일상에서 활용 가능한 기본 아이템부터 포인트를 줄 수 있는 액세서리까지 다양한 제품들로 구성됐다.

김훈 LF 헤지스 브랜드 총괄 CD(Creative Director)은 “패딩턴 베어와의 콜라보는 남녀노소 모두가 즐길 수 있는 헤지스만의 브리티시 감성을 담아내려는 노력의 결과”라며 “앞으로도 헤지스만이 가지고 있는 정체성과 가치를 다양하게 표현할 수 있도록 이색적인 협업 기회를 만들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헤지스 공식 홈페이지 ‘헤지스닷컴’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프리미엄 라이프스타일 전문몰 LF몰에서 진행되는 21SS ‘헤지스X패딩턴’ 컬렉션 기획전을 통해 최대 15% 할인 혜택이 제공된다. 또한 ‘카카오톡 선물하기’를 통해서도 다양한 헤지스X패딩턴 컬렉션 제품을 만나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