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믹리뷰=최진홍 기자] 비트코인 시세 4만달러 마지노선이 붕괴됐다. 19일 오후 1시 40분 기준 비트코인 시세는 4만달러를 오가는 중이며 이는 전일 대비 10% 하락한 수치다.

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가 비트코인 결제 수단 정책을 최종 철회한 후 암호화페 시장의 흐름이 혼탁해지는 분위기다. 투자자들의 비판이 고조되자 머스크는 스페이스X와 도지코인의 협력을 선언하는 한편 테슬라는 여전히 비트코인을 보유하고 있다 밝혔으나, 시장 상황은 점점 나빠지는 분위기다.

출처=갈무리
출처=갈무리

업계에서는 이런 분위기가 지속될 경우 이더리움 밀 리플, 도지코인 등 다른 알트코인들의 시세도 하락할 수 밖에 없다고 본다.

다만 머스크가 비트코인의 막대한 전기 사용, 나아가 환경오염 문제를 거론한 상태에서 탄소중립 코인을 택할 수있다는 말도 나온다. 카르다노 등이 관심을 받고있는 가운데 일각에서는 여전히 머스크의 입에 주목하는 중이다. 그러나 현 상황에서 머스크가 시장을 교란하는 것은 명백한 사실이기 때문에, 당분간 논란은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