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믹리뷰=전진혁 기자]전국 주요 지역에서 활발하게 추진되고 있는 지역주택조합(지주택) 사업장에 훈풍이 불고 있다. 요즘같이 내집마련 한채 장만하기 어려운 시기에 지역주택조합은 일반분양에 꼭 필요한 청약통장이 없어도 내 집 마련을 할 수 있는 기회가 될 수 있어 그 수요가 많기 때문이다.

다만 지주택 사업은 불확실성에 대한 우려가 있었던 게 사실이다. 이에 정부는 2017년도부터 지역주택조합 주택법을 계속 보완해왔는데, 그 개정된 주택법을 '성남태평 힐스원'이 적용해 운영 중이어서 관심을 한 몸에 받고 있다.

현재 조합원 모집을 진행 중인 지역주택조합아파트는 경기도 성남시 수정구 태평동 일대에서 추진되고 있다.

현재 1차 조합원 모집 중에 있으며 1차 조합원 모집인원은 933세대다. 이 또한 비행안전영향평가 심의 통과 후 1,592세대로 변경 예정이고 전용면적은 59㎡, 74㎡, 84㎡ 4베이 타입으로 구성된다.

인근 부동산 중개업소자는 "성남태평 힐스원이 투명한 업무로 조합원 모집 중에 있지만 서민들 재산이 들어가있고 지역주택조합 사업인 만큼 진행상황을 계속 지켜봐야 된다"고 조언했다.

또한 관계자는 지주택사업조합 사업에서 가장 중요한 조합원 모집률과 토지확보율을 100% 확보하기 위해 노력을 기울이고 있으며, 지주신탁계약 방식을 적용해 지주를 조합원으로 가입시키고 토지확보까지 하여 두 마리 토끼를 다 잡겠다고 밝혔다.

사업이 속도를 내고 있는 '성남태평 힐스원' 조합원 모집과 토지확보가 안정적인 선까지 올라섰는데 이유는 지주들의 적극적인 참여율이다. 상당수 지주가 조합원으로 가입을 하였고 일반세대도 1차 조합원 모집이 일부 타입은 마감상태라 조합원 모집률은 계속 올라 갈 것으로 예상된다.

지주와 일반 조합원이 같이 움직여 주고 있기에 향후 사업 진행에 더욱 속도가 붙을 것으로 보인다. 또한 태평 힐스원 조합원 분담금은 주변시세 대비 합리적인 공급가가 책정될 계획이다. 성남태평 힐스원 조합원 분담금은 평당가 2천만원 전, 후반으로 모집하고 있어 향후 입주 시기에는 높은 금액이 책정될 것으로 보인다.

지하철 8호선 신흥역이 사업지에서 10분 안쪽으로 도보이용이 가능하고 사업지 뒤쪽에 있는 영장산 터널만 지나가면 송파 위례신도시가 있어 강남권 출, 퇴근도 용이한 태평 힐스원은 성남 도심권의 사업지인만큼 수정구청, 주민센터, 소방서, 성남세무서, 파출소, 법원 등의 공공기관과 의료시설, 대형마트 등 인프라가 형성되어 있다. 판교 제2테크노밸리, 제2경부고속도로, 판교트램, 위례삼동선 등 개발호재가 풍부해 미래가치가 기대된다.

조합원 자격 조건으로는 조합설립인가 신청일 기준 투기과열지구는 조합설립인가 신청일로부터 1년 전의 날로부터 무주택자 또는 전용면적 85㎡이하 1채 소유한 세대주 이어야 하며, 서울, 경기, 인천에 6개월이상 거주해야만 조합원가입 계약이 가능하다. 인터넷포탈사이트에서 태평힐스원을 검색하면 더 많은 정보를 알아 볼 수 있다.

주택홍보관은 경기도 용인시 수지구 동천동에 위치해 있으며, 4월 9일 그랜드 오픈 이후 성황리에 조합원 모집 중이다. 코로나19의 여파로 사전방문예약 접수 후 방문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