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븐데이즈 플랜 3종. 출처=롯데푸드
세븐데이즈 플랜 3종. 출처=롯데푸드

[이코노믹리뷰=박자연 기자] 식단 관리를 시작하고자 하는 고객들을 위한 간편식 도시락이 크라우드 펀딩 플랫폼을 통해 찾아간다.

롯데푸드㈜는 ‘Chefood(쉐푸드) 세븐데이즈 플랜’ 식단 관리 도시락 3종을 출시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신제품은 30일부터 ‘와디즈’ 사이트에서 시작되는 크라우드 펀딩을 통해 고객들에게 선보일 예정이다.

‘Chefood 세븐데이즈 플랜’은 지난해 5월 처음 론칭한 롯데푸드의 식단 관리 통합 브랜드다. 가볍게 식단을 유지하면서도 맛은 포기할 수 없는 고객들을 위해 다채로운 재료를 사용하면서도 한 끼 330kcal 내외로 설계한 것이 특징이다. 지난해 5월 4종의 제품을 출시한 이후, 이번에 신제품 3종을 추가해 총 7종의 라인업을 갖추게 됐다.

이번 세븐데이즈 플랜 3종은 크라우드 펀딩을 통해 첫 선을 보인다. 제품의 정보를 보고 출시를 원하는 소비자들이 펀딩에 참여해 일정 금액 이상의 투자금이 모일 시 출시가 확정되는 방식이다. 이번 크라우드 펀딩은 ‘와디즈’ 플랫폼을 통해 실시되며 4월 30일부터 5월 27일까지 진행된다. 펀딩에 참여하는 소비자들은 제품 정상가 대비 최대 42% 가격 혜택을 누릴 수 있다. 제품은 펀딩 종료 직후에 생산되어 고객들에게 배송될 예정이다.

출시 제품은 ▲5가지 나물 비빔밥, ▲두부 강된장 덮밥, ▲닭가슴살 토마토 플래터 3종이다. 각종 채소와 장류를 중심으로 하는 한식의 기본을 살려 맛있는 한 끼를 구현했다. 밥은 렌틸콩과 병아리콩을 섞어 지은 잡곡밥으로, 밥 소믈리에 자격을 갖춘 연구원이 세심하게 설계했다. 직화솥밥 방식으로 지어 찰기 가득한 밥맛을 느낄 수 있다.

칼로리와 식이섬유도 깐깐하게 설계했다. 밥과 반찬을 한번에 먹을 수 있는 제품이지만 칼로리는 일반 밥 한 공기와 비슷하다. 일반적인 200g 밥 한 공기가 약 292kcal인 것에 비해, 세븐데이즈 플랜 두부 강된장 덮밥 244g 제품이 약 330kcal다. 또 제품 1팩 기준 식이섬유 7,637mg~10,230mg이 들어 있어 한국인 여성 식이섬유 하루 충분 섭취량의 38~51%를 충족할 수 있다.

롯데푸드 관계자는 “Chefood 세븐데이즈 플랜은 식단관리를 위한 제품 라인업을 선보이는 브랜드”라며 “질리지 않고 꾸준히, 그리고 맛있게 식단관리를 지속하고자 하는 소비자들을 위해 앞으로 다양한 제품을 선보일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