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제약은 지난해 9월부터 임직원들의 건강증진과 구성원간 원활한 의사소통 및 창조적 사고를 하는 사내 문화를 장려하기 위해 본사 본관 사옥에 ‘걷고 싶은 계단’을 운영 하고 있다.

‘걷고 싶은 계단’은 본관 좌·우 양측 계단에 오른편은 소통을 위한 계단인 ‘소통의 길’, 왼편은 건강을 위한 계단인 ‘건강의 길’로 조성됐다.

먼저 ‘소통의 길’은 ‘말풍선’, ‘오케스트라’, ‘문을 여는 사람들’ 등 각 구성원간 소통하는 기업 문화를 주제로 하는 아트 벽화가 층별로 그려져 있어 임직원들의 원활한 의사소통과 창조적인 사고에 도움을 준다. 건강을 위한 계단은 단순한 계단 오르내리기의 지루함을 개선해 계단에 소모되는 칼로리량을 표시했고, 벽면에는 운동하는 사람들의 모습이 그려져 있다. 또한 계단 걷기를 통한 유익한 표어가 명시돼 있어 임직원들이 능동적으로 운동량을 측정하고 목표치를 관리할 수 있도록 유도 했다. 계단 오르내리기는 일상에서 손쉽게 할 수 있고 평지를 걷는 것에 비해 두 배 이상의 칼로리가 소모되는 게 큰 장점이다. 또한 계단을 이용함에 따라 엘리베이터 가동횟수가 줄어들게 되어 에너지가 절감되고 탄소량 배출도 감소 시킬 수 있어 건강증진과 에너지 절감이라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거둘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회사 측은 계단을 통해 임직원들은 서로 소통하고 건강도 함께 관리하면서 업무에 대한 스트레스 또한 해소한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