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쓰오일이 21일 서울 강남구에 있는 화물복지재단에 교통사고 피해 화물차 운전자 자녀를 위한 총 5,000만 원의 장학금을 전달한 가운데, 서정규 에쓰오일 부사장(오른쪽)과 조한권 화물복지재단 사무처장이 기념 사진을 찍고 있다. 출처=에쓰오일
에쓰오일이 21일 서울 강남구에 있는 화물복지재단에 교통사고 피해 화물차 운전자 자녀를 위한 총 5,000만 원의 장학금을 전달한 가운데, 서정규 에쓰오일 부사장(오른쪽)과 조한권 화물복지재단 사무처장이 기념 사진을 찍고 있다. 출처=에쓰오일

[이코노믹리뷰=박민규 기자] 에쓰오일이 사회 공헌 활동을 꾸준히 이어 나가고 있다. 

에쓰오일은 21일 서울 강남구에 있는 화물복지재단을 방문, 교통사고 피해 화물차 운전자 자녀를 위한 총 5,000만 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화물복지재단은 화물차 운전자들의 복지를 향상시키 위해 지난 2010년에 설립된 비영리 법인이다.

앞서 에쓰오일은 2015년부터 교통사고 피해 화물차 운전자 자녀들에게 학자금을 지원하고 있다. 이는 우리나라 경제 발전의 숨은 주역으로서 업무 중 불의의 사고를 당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화물차 운전자 가정의 경제적·심리적 안정을 돕기 위한 것이라는 설명이다.

에쓰오일 관계자는 "화물차 운전자들은 생계를 유지하기 위해 많은 시간 동안 운전대를 잡을 수밖에 없는 현실에서 빈번히 일어나는 교통사고로 당사자는 물론 그 가족들도 큰 어려움에 직면하고 있다"라면서 "에쓰오일은 앞으로도 화물차 운전자들을 격려하고, 경제적으로 어려운 화물차 운전자 가정의 자녀가 안정적으로 학업에 전념할 수 있도록 도울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