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G가 지난 19일에 대한 장애인 축구 협회에 1억원을 기부한 가운데, 왼쪽부터 최상섭 대한 장애인 축구 협회 전무 이사·김규진 협회장·배우 김재원 배우·최용준 LIG 대표 이사 등이 기념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출처=LIG넥스원
LIG가 지난 19일에 대한 장애인 축구 협회에 1억원을 기부한 가운데, 왼쪽부터 최상섭 대한 장애인 축구 협회 전무 이사·김규진 협회장·배우 김재원 배우·최용준 LIG 대표 이사 등이 기념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출처=LIG넥스원

[이코노믹리뷰=박민규 기자] LIG는 '장애인의 날'인 20일을 앞두고 대한 장애인 축구 협회에 1억원을 지난 19일에 전달했다고 이날 밝혔다.

대한 장애인 축구 협회 후원 행사에는 협회 홍보 대사인 배우 김재원과 협회 및 LIG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최용준 LIG 대표 이사가 김규진 협회장에게 장애인 축구 발전 기금으로 1억원을 전달했다.

앞서 LIG는 대한 장애인 축구 협회가 출범했던 지난 2007년부터 주요 계열사인 LIG넥스원과 LIG시스템, 휴세코 등과 함께 매년 협회를 후원하고 있다. 

LIG 관계자는 해당 행사의 취지에 대해 "(LIG의) ESG(환경·사회·지배 구조) 경영 실천의 일환"이라고 밝히며서, "장애인에 대한 인식이 개선되고, 장애인 스포츠 종목에 대한 사회적 관심도 환기됐으면 한다"라고 말했다.

대한 장애인 축구 협회는 기금을 국가 대표 선수단 체력 강화 훈련을 비롯해 국내 장애인 축구 관련 전문 인력 양성 사업과 국내 장애인 축구 선수권 대회 개최 운영비로 사용할 예정이다.

최용준 대표 이사는 "(LIG가)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자 시작한 대한 장애인 축구 협회 후원 행사가 올해로 14년째 이어져 오고 있다"라면서 "(LIG는) 앞으로도 장애인 스포츠 종목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고 장애인 축구 발전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언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