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화약품의 무좀 치료제 ‘바르지오 모두 크림’. 출처=동화약품
동화약품의 무좀 치료제 ‘바르지오 모두 크림’. 출처=동화약품

[이코노믹리뷰=곽예지 기자] 동화약품(000020)이 복합 성분 무좀약을 출시했다.

동화약품은 지간각화형 무좀에 효과적인 6가지 복합 성분을 포함한 무좀 치료제 '바르지오 모두 크림'을 출시했다고 19일 밝혔다.

발 무좀은 증상에 따라 지간형 무좀과 각화형, 발바닥과 발가락에 물집이 생기고 가려운 소수포형 등으로 나뉜다.

무좀 증상에 따른 환자 비율은 지간형 55%, 지간각화형 40%, 소수포형 3% 등으로, 실제 지간형과 각화형 무좀을 동시에 앓고 있는 경우가 많다. 또 유병 기간이 5년 이상인 환자 비율은 73% 이상으로 10년 이상의 경우 지간각화형 무좀 환자가 증가하고 있다.

동화약품은 이 지간각화형 무좀에 효과적인 6가지 성분을 함유한 복합 무좀치료제 바르지오 모두 크림을 개발했다.

주요 성분은 테르비나핀염산염, 이소프로필메틸페놀, 디펜히드라민염산염과 리도카인, 에녹솔론 등이다. 또 두꺼워진 각질을 연화시키는 우레아 성분도 100mg 함유됐다. 

동화약품 관계자는 "무좀은 재발이 잦고 여러 증상이 동시에 나타나 환자들을 괴롭히는 질환"이라며 “빠른 효과는 물론, 다양한 증상을 함께 케어 해주는 바르지오 모두 크림이 무좀으로 고통받는 분들에게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