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믹리뷰=우주성 기자] SH 서울주택도시공사가 참여하는 첫 가로주택정비사업인 '관악 중앙하이츠 포레'가 분양에 나선다. 수도권에서는 경기 용인시 처인구 내 1,000세대 이상의 대단지 ‘용인 드마크 데시앙’ 등이 접수를 시작한다.

부동산 전문 리서치업체 리얼투데이에 따르면 4월 둘째 주에는 전국 8곳에서 총 3,370가구(주상복합 테라스하우스 포함)의 청약 접수가 실시된다. 모델하우스는 8곳에서 오픈할 예정이며 당첨자 발표는 23곳, 계약은 13곳에서 진행된다.

출처=리얼투데이
출처=리얼투데이

▲ 청약 접수 단지

12일에는 관악효신연립 가로주택정비사업 조합은 서울시 관악구 봉천동에 공급하는 '관악 중앙하이츠 포레'의 1순위 해당지역 청약 접수를 진행한다. 전용면적 46~79㎡ 총 82가구 규모이며, 이 중 전용면적 46 63㎡ 34가구를 일반에 분양한다. SH 서울주택도시공사가 참여하는 첫 가로주택 사업이다. 분양가상한제 미적용 단지로 거주의무기간이 없으며, 등기 후 전매도 가능하다.

태영건설은 13일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김량장동 일원에 들어서는 ‘용인 드마크 데시앙’의 1순위 청약을 받는다. 지하 3층~지상 37층, 8개 동, 전용면적 51~84㎡, 총 1,308가구 규모다. 이중 1,069가구가 일반 분양된다. 커뮤니티 시설로 피트니스와 실내골프연습장이 조성될 예정이며 맘스카페·플레이클럽도 들어설 계획이다. 단지 주변에 용인중앙공원, 돌봉산, 봉두산, 마평동산 등이 있다. 

▲ 모델하우스 오픈 예정 단지

16일 서희건설은 경기도 남양주 와부읍 일원에 조성하는 ‘덕소 강변 스타힐스’의 모델하우스를 오픈한다. 지하 4층~지상 19층, 7개 동, 전용면적 39~84㎡, 총 423가구 규모이며 이중 274가구가 일반분양된다. 한강과 인접하고 경의중앙선인 도심역이 있어 서울시, 구리, 양평, 하남 등 주변지역과의 접근성이 좋다. 주변에 도곡초, 도심초, 덕소중, 덕소고 등이 있어 교육여건도 양호하다.

같은 날 한화건설은 경상북도 포항시 흥해읍에 짓는 ‘한화 포레나 포항’의 모델하우스를 오픈한다. 지하 2층~지상 30층, 16개 동, 전용면적 59~109㎡ 총 2,192가구 규모다. 단지 내에는 어린이집과 유치원이 들어설 예정이며 인근에는 초 중 고교 부지가 계획되어 있고 학천초, 달전초도 가깝다. KTX 포항역, 롯데백화점, 에스포항병원, 경상북도 포항의료원 등 편의시설 접근성이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