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믹리뷰=편은지 기자] 봄을 맞아 집안 정리를 하는 사람들이 늘고 있는 가운데 정리하는 물품에 따른 맞춤형 정리 노하우와 공간을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정리 용품들이 주목받고 있다. 겨울철 침구류∙생활용품 정리 시 공간을 아끼는 노하우와 언택트 라이프를 돕는 데스크테리어, 겨울철 의류를 깔끔하게 정리하는 방법에 대해 소개한다.

크린랲 생활지퍼백. 출처=크린랲
크린랲 생활지퍼백. 출처=크린랲

겨울철 침구류∙생활용품 정리는 ‘공간 절약’

두꺼운 겨울용 이불은 부피를 최소화 해 보관하는 것이 좋다. 다이소 이불용 밸브 압축팩은 보관할 이불 크기에 맞춰 정리하면 부피가 줄어 보관하기 간편하며 공간 활용에 유용하다.

집콕 장기화로 인해 늘어난 생활용품 및 월동용품을 정리할 때는 크린랲의 ‘생활지퍼백’과 ‘미니미니 지퍼백’을 활용하는 것이 좋다. 크린랲 생활지퍼백은 소∙중∙대∙특대 4가지 사이즈로 세분화됐으며, 사이즈 별로 보관 용품을 달리할 수 있다.

대형 크기의 담요, 커튼 등은 공기를 빼 옷장에 보관하기도 하지만 가로와 세로로 반듯하게 접어 이불 정리 걸이에 걸면 깔끔하게 정리할 수 있다. 또한, 옷장에 옷걸이처럼 걸어 수납하기 때문에 공간 절약이 가능하다.

겨울철 의류 정리는 ‘깔끔하게’

겨울용 니트류는 손상을 최소화 하는 방법으로 돌돌 말아 수납함에 보관한다. ‘락앤락 수납함’은 크기별로 다양한 종류가 있으며, 심플한 디자인으로 인테리어로도 활용할 수 있다.

패딩은 미지근한 물에 중성 세제를 풀어 손빨래 하고 패딩 사이에 신문지를 넣어 대형 쇼핑백에 보관하면 좋다. 또, 코트는 목둘레 깃을 세우고 단추를 모두 채워야 모양이 변하지 않는다. ‘까사마루 지퍼식 옷커버’는 부직포 소재로 잘 찢어지지 않아 오래 보관할 수 있다.

부츠 등 겨울 신발은 상자에 넣어 보관하며, 신발 안에 신문지나 탈취제를 넣어두면 모양이 변형되지 않고 방습효과에도 좋다. 친환경적인 천연 광물 탈취제 ‘싹스멜(SsagSmell)’은 기존 탈취제와 달리 제습, 항균, 곰팡이 번식 방지 등 복합적인 기능이 있으며, 2~3개월에 1번씩 햇빛에 건조하면 새 것처럼 다시 쓸 수 있어 반영구적으로 사용 가능하다.

아이정 붙여서랍.
아이정 붙여서랍.

 

언택트 라이프 위한 ‘데스크테리어’

월동용품 정리와 함께 책상 주변을 꾸미는 데스크테리어(Desk+Interior)도 트렌드로 떠오르고 있다. 재택근무와 비대면 수업이 지속되면서 직장인과 학생이 하루의 대부분을 책상 앞에서 보내기 때문이다.

책상 위 사무용품을 깔끔하게 수납할 수 있는 ‘아이정의 붙여서랍’은 책상 밑 자투리 공간에 붙이는 부착식 서랍이다. 위에서 보면 티가 나지 않는 숨은 서랍으로, 온라인 수업과 회의 시 카메라에 보이는 화면을 깔끔하게 연출하는 ‘캠테리어’ 효과를 얻을 수 있다. 또 노트북, 스마트 기기 사용이 증가하면서 편의성에 최적화된 블루투스 키보드 및 무선 마우스 등이 주목받고 있다. ‘로지텍 K860 ERGO 무선 키보드’는 잘못된 타이핑 자세를 교정해주고 바른 자세를 유지하는데 도움을 준다.

생활용품 기업 크린랲 관계자는 “최근 집안 정리 트렌드는 쓰지 않는 물건을 버리고 깔끔하게 정리해 공간을 넓히는 것“이라며 “월동용품과 데스크테리어 등 다양한 노하우를 활용해 깔끔한 집안 정리를 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