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믹리뷰=신진영 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경기도 양주 옥정신도시 내 주거전용 단독주택용지 12필지(3만6106㎡)를 추첨방식으로 공급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에 공급하는 주거전용 단독주택용지 필지별 면적은 268.6㎡~326.8㎡, 공급가격은 3억2000만~4억원이다. 3.3㎡당 390만원 수준이다. 건폐율은 50%, 용적률은 100%이며 2층까지 건축할 수 있다.

LH 청약센터를 통해 1인 1필지 신청이 가능하며, 신청 예약금은 필지별 1500만원이다. 대금은 3년 유이자 분할납부 조건이며 대급완납 후 즉시 토지 사용이 가능하다.

옥정신도시(706만㎡)는 계획인구 10만 명이 들어서고 경기북부 대표 거점이 될 전망이다. 서울 지하철7호선이 연장 예정이며,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C노선도 계통계획이 검토 중이다. 구리~포천 고속도로와 3번국도 우회도로, 수도권 제2외곽순환도로 등을 이용하면 잠실까지 40분, 강남까지 1시간 내 진입 가능하다.

이번에 공급하는 주거전용 단독주택용지는 천보초등학교와 가깝다. 옥정 중앙공원도 인근에 위치해 자연친화적 입지를 자랑한다고 LH는 설명했다.

공급 일정은 오는 4월 19일 신청, 20일 전자추첨을 통해 당첨자를 선정한다. 같은 달 26일~30일은 계약 체결할 예정이다. 필지별 면적과 금액 등 자세한 사항은 LH 청약센터에서 게시된 공고문을 확인하거나, LH 양주사업본부 보상토지판매부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