팡라이브. 출처=홈앤쇼핑
팡라이브. 출처=홈앤쇼핑

[이코노믹리뷰=편은지 기자] 홈앤쇼핑은 모바일 라이브 방송 ‘팡LIVE’의 판로 확대에 나선다고 22일 밝혔다.

앞서 홈앤쇼핑은 모바일과 영상에 친숙한 젊은 층의 고객 접점 확대를 위해 2018년 11월부터 V커머스 컨텐츠를 제작해 ‘팡LIVE’를 운영 중이다. 기존 V커머스 컨텐츠는 동영상 플레이를 통해 일방적 정보전달이 주를 이뤘다면 업그레이드 된 ‘팡LIVE’는 시청자들과의 실시간 소통을 강화한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팡LIVE’에서는 재고 부담 및 인서트제작 등 TV홈쇼핑 방송이 힘든 중·소협력사의 상품들을 고객들에게 소개하고 있어 많은 중소기업들의 판로확대에도 기여하고 있다. ‘팡LIVE’의 경우 상대적으로 적은 물량으로 기존 TV홈쇼핑 방송에서 찾아보기 힘들었던 브랜드들도 자유롭게 방송할 수 있다.

또한 TV홈쇼핑에서 잘 소개하지 않는 고가의 상품들도 만나 볼 수 있어 상품군의 스펙트럼이 넓어진 점도 장점이다.홈앤쇼핑은‘팡LIVE’를 통해 경쟁력 있는 모바일 전용상품, 제품의 경쟁력은 있으나 판로가 없는 중소기업상품, 수산물 현지 상품, 협력사 매장, 제조사 공장 등 방문방송 가능 상품 등을 소개해 현장감을 살려 고객과 적극적으로 소통해 TV홈쇼핑의 주 고객 40·50대 주부 외에도 20·30 MZ세대에게 적극 어필할 예정이다.

지난 17일 19시 30분‘팡LIVE’에서 진행 된‘소니 A1 디지털카메라’신제품 론칭 방송은 방송 1분만에 800만원 고가라인은 매진, 방송 1시간동안 약 1억 매출을 기록하는 기염을 토해냈다.

홈앤쇼핑 관계자는 “‘팡LIVE’를 통해 많은 중·소 협력사 제품을 소개해 TV홈쇼핑 방송까지 이어 지도록 노력 중”이라며 “향후 컨텐츠 확대를 통해 중소기업 제품의 판로지원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