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믹리뷰=전현수 기자] 2월4주 PC방에서는 로스트아크의 상승세가 두각을 보였다.

게토에서 제공하는 PC방 게임 통계서비스 더로그에서 2021년 2월 4주(2021.02.22 ~ 2021.02.28) PC방 주간 리포트를 공개했다.

2월 4주 전국 PC방 총 사용시간은 2090만 시간으로 전주 대비 0.7% 감소, 전월 대비 16.9% 증가, 전년 대비 20.9% 감소했다. PC방 가동률은 평일 평균 14.0%, 주말 평균 19.1%로 주간 평균 15.4%를 기록했다.

리그 오브 레전드는 주간 점유율 50.55%로 1위를 기록했다.

주요게임들의 사용시간이 전반적으로 하락했지만 서든어택과 오버워치의 사용시간 및 점유율은 상승했다. 서든어택은 전주 대비 사용시간이 5.7% 증가, 주간 점유율 7.7%로 2위를 차지했다.

오버워치는 전주 대비 사용시간이 0.6% 증가하고 주간 점유율 5.25%를 기록하며 5위에 랭크됐다.

로스트아크는 욕망군단장 비아키스를 공개하며 전주 대비 사용량이 56.6% 증가하고 점유율이 1.87%까지 상승하며 9위에 랭크됐다.

사이퍼즈와 워크래프트3 리포지드는 각각 사용시간이 5.5%, 5.3% 상승하며 17위, 19위에 위치했다.

언더월드 채널을 종료한 테일즈런너는 사용량 감소폭이 상대적으로 적어 전주 대비 1계단 오른 23위를 기록했다.

APEX LEGENDS는 시즌8의 인기와 함께 한정판 지브롤터 에디션을 선보이며 전주 대비 사용량이 1.7% 증가, 1계단 오른 26위에 위치했다.

히어로즈 오브 더 스톰은 사용량이 전주 대비 6.3% 증가하며, 30위로 한 주 순위를 마무리했다.

한편 디아블로2는 사용시간이 16.4% 증가했다. 블리즈컨라인에서 디아블로2 리마스터 버전인 디아블로2 레저렉션의 공개에 영향을 받은 것으로 풀이된다.